한글판 '원피스 일곱섬의 대보물' 4월 26일 출시.

강덕원 campus@grui.co.kr

대원씨아이㈜는 국내 최초의 한글판 게임보이 어드밴스용 소프트 '원피스 일곱섬의 대보물'을 예정보다 열흘 정도 출시일을 앞당겨 4월 26일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대원씨아이 관계자는 "`한글판 원피스 일곱섬의 대보물 출시'를 발표한 뒤에 보여준 게이머들의 커다란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예정보다 앞당겨 소프트를 출시하게 되었다"며 "그 동안 게임보이용 소프트의 한글화에 목 말라있던 게이머들이 대단히 많았던 것 같다. 앞으로도 꾸준히 게임보이용 소프트를 한글화하여 출시할 예정이며 현재도 주요 타이틀의 한글화를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일본의 반프레스토가 제작하고 대원씨앤에이가 게임의 한글화를 담당한 '원피스 일곱섬의 대보물'은 현재 KBS 2TV를 통해 매주 월요일에 방영되고 있는 인기 애니메이션 '원피스'를 게임화한 소프트이다. RPG게임이면서도 다양한 액션 시스템을 수록한 것이 특징이며 패키지에 동봉된 앵무새 카드에 적힌 시리얼 번호를 입력하면 16,000종류 중 하나인 자신만의 앵무새가 나타나 게임 진행에 필요한 여러 가지 정보를 전해준다. GBA케이블로 게임보이 어드밴스끼리 연결하면 희귀정보도 교환할 수 있다. 한편, 대원씨아이는 2002년 4월, 게임보이 어드밴스의 전기종인 게임보이 컬러용 소프트, '포켓몬스터 금,은'을 한글판으로 제작, 발매하여 약 8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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