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베타 테스트를 함께 하고...

Nogun_fins Nogun_fins@nate.com

메신저로 유명한 버디버디의 온라인 게임 마스터 오브 판타지
올해 초 메신저로 유명한 버디버디에서 신규 사업의 일환으로 '온라인 게임 네트워크 구축'을 발표함과 동시에 버디버디의 첫 번째 작품 마스터 오브 판타지(이하 마판)를 공개했다. 아무래도 새롭게 게임사업에 뛰어든 회사들은 노하우 부족으로 인해 초반에 상당히 고생을 하기 마련이다. 때문에 필자 역시 마판을 플레이 하기도 전에 상당한 고생을 예상했었는데, 의외로 마판은 오픈 베타 테스트 초기부터 안정적인 서버 운영을 보여줘 필자를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버디버디에 로그인 하면 별도의 로그인 과정 없이 손쉬운 접근을 통해 마판을 즐길 수 있게 하는 등 게임 외적인 측면에도 대단히 신경을 쓴 모습을 보여줘 버디버디가 아무런 생각 없이 게임사업에 뛰어든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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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를 보고 있는 정령의 모습 매우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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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딩 화면에 보는 배경 화면도 시원해 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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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가 기분 좋은 게임
아무래도 게임을 처음 접속하게 되면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그래픽과 사운드다. 마판의 그래픽은 2D 그래픽으로 제작된 횡 스크롤 게임으로써 만화 같은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밝은 배경과 함께 2등신 또는 3등신 캐릭터에다가 다양한 표정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거부감 보다는 귀여운 느낌을 준다. 몬스터가 괴상망측하게 생기지 않아(간혹 못생기거나 무표정의 몬스터가 등장하기는 하지만...)몬스터라기 보다는 끌어 안고 싶을 정도의 귀여운 인형같이 생겼다고 하는 게 더 어울릴 듯 하다. 이렇게 귀여운 캐릭터가 등장하는 만화 같은 분위기에 즐거운 음악이 빠진다면 말이 안될 듯. 마판의 배경 음악은 정말 경쾌하고 즐겁고, 필드를 이동할 때마다 바뀌는 배경 화면과 잘 어우러져 있어 플레이하는 게이머의 기분까지 좋게 한다. 당연히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게임이기 때문에 이런 분위기라는 것을 미리 예상은 했지만, 생각 이상의 퀄리티이기 때문에 "이거 괜찮은데!"라는 생각이 들 정도라는 얘기. 한마디로 첫인상이 좋아 시작부터 기분 좋은 게임이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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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게 생긴 나의 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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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처럼 생긴 몬스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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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만 따라 해 봐. 그러면, 이미 전직이야
마판의 가장 큰 장점은 게임을 손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퀘스트 구성이 잘되어 있다는 점이다. 마판의 세계에 처음 발을 디딘 순간부터 퀘스트 도우미 로라의 안내를 따라 하나씩 진행하다 보면 게임 진행에 필요한 간단한 조작에서부터 수업 받기 등의 생소한 시스템까지 손쉽게 익힐 수 있다. 퀘스트는 사냥 퀘스트와 수집 퀘스트 등 여러 가지 방식인데 사냥할 대상이 거의 일치하기 때문에 게이머는 필드 이곳 저곳 돌아다닐 필요가 없으며, 현재 받은 모든 퀘스트를 완료하기 전까지 마을을 돌아갈 필요는 더더욱 없다. 때문에 한 번 마을을 나갈 때는 해당 레벨에서 받을 수 있는 퀘스트를 모두 받아 마을을 나서고, 한 번 마을을 나섰다면 모든 퀘스트를 완료하기 전까지는 마을로 돌아오지 않는 것이 좋다.(포션이 모자라 마을로 가야 한다면,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 -_-a;)이렇게 퀘스트를 수행한 뒤 마을로 돌아오면 다수의 퀘스트를 완료했을 때 상당한 양의 경험치를 퀘스트 보상으로 받을 수 있는데, 이 보상 경험치만으로도 레벨업을 할 수 있다. 더구나 퀘스트를 수행하는 도중과 완료 후 두 번 레벨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마을을 한 번 나갈 때는 두 레벨 대의 퀘스트를 한꺼번에 받아서 갈 수 있어 단순히 몬스터를 사냥하면서 레벨 업을 하는 노가다성을 줄여줬으며, 캐릭터를 따라다니며 퀘스트의 진행 상태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정령이 함께 해 퀘스트 진행과정이 대단히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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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시작부터 로라가 게이머를 인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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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터 교관 버즈, 퀘스트 버튼이 깜빡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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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레벨이 되어 다이어리를 살펴보면,
새로운 퀘스트가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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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퀘스트가 완료가 될 때까지
필드에서 몬스터만 사냥하자.

스킬을 배우기 위해서는 공부를 해야 한다.
롤플레잉 게임이라면 당연히 등장하는 것처럼 되어버린 스킬 시스템은 마판에서도 당연히 등장한다. 마판에서 스킬을 배우기 위해서는 수업을 받아 일정 포인트 이상이 되어야 한다. 수업을 받기 위해서는 아카데미 건물 앞에 있는 로라에게서 수업을 받을 수 있는 트레이닝 카드를 구입한 후, 1교시부터 4교시까지 수업 배정을 한 뒤 아카데미 건물 안에 있는 각 클래스 교관을 찾아가 진행하면 된다. 좀 쉬려고 게임을 하는데 게임에서까지 수업을 배정하고 공부를 하라고 하니 상당한 거부감이 들 텐데, 실제로 수업을 받아보면 거부감이 싹 사라질 것이다. 마판에서의 수업이란 과거 올드 게이머에게 사랑 받았던 고전 게임을 리메이크 한 미니 게임들이다. 이 미니 게임들은 총 8가지로 화살표가 나타났을 때 해당 버튼을 누르는 방식의 목인 대련과 과녁 판이 이동하는 도중 타이밍에 맞춰 활을 쏘는 과녁 맞추기 그리고 좌우 표적에 몬스터가 지나갈 때 타이밍에 맞춰 총을 쏘듯 맞추는 표적 격추 등 모든 게임이 조작이 간단해서 누구나 쉽게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때문에 단순히 스킬을 배우기 위한 기본 과정의 역할 뿐만 아니라 필드에 나가 몬스터를 사냥하면서 느낀 지루함까지 해소해 주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실제로 리뷰를 위해 이 게임을 플레이 한 필자조차 스킬을 배운 다음에 사냥을 나갈 때 "또 잡아야 해?"가 아니라 "한번 나가볼까?"라는 생각이 들었으니 사냥의 지루함을 해소해주는 효과는 확실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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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를 통해서 수업을 배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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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수업에 맞는 교관을 찾아가 수업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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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미니 게임을 통한 수업 받기
위에서 간략하게 설명하긴 했지만 미니 게임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잠깐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다. 로라에게서 수업 배정을 할 때 각 클래스 마다 준비된 2개의 수업을 선택해야만 각 클래스 교관에게서 수업을 받을 수 있다.

1. 목인 대련 - 나무 인간과의 대결
게임이 시작되면 네 방향의 화살표가 나타났다 사라지는데 이 짧은 시간 동안 해당 화살표를 누르면 된다. 난이도에 따라 화살표가 나타났다 사라지는 속도가 달라진다. 두더지 게임이라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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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화살표가 나타나면, 해당 방향키를 누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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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리면, 나무 인형이 피하면서 얻은 점수가 깎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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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격파 수행 - 목판을 격파하라
상하로 움직이는 힘 조절 게이지를 최대로 끌어 올리고, 좌우로 움직이는 화살표를 중앙에 맞추면 된다. 잘 알려진 스포츠 게임인 EA의 NBA 라이브 시리즈에서 자유투를 넣는 것을 생각하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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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 게이지에서 힘 조절을, 좌우방향으로
때릴 위치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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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바 하나로 즐길 수 있는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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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과녁 맞추기 - 과녁을 맞춰라
화면 우측에서 좌측으로 이동하는 과녁 판을 잘 보고, 타이밍에 맞춰 버튼을 누르면 화살이 날아가 과녁 정 중앙을 맞추는 게임. 중앙에 가까울수록 높은 점수를 얻는 방식으로, 과거 버튼 세 개로 하는 올림픽 게임의 양궁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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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방법은 간단, 과녁 판이 우측에서
좌측으로 이동할 때 화살을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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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표를 보면 알겠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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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회피의 달인 - 표창을 피해라
게임이 시작되면 가운데 닌자 한 명이 나타난다. 이후 사방팔방에서 표창이 날아드는데 이를 피해 오래 살아 남으면 그 시간에 비례해 수업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온 사방에서 총알이 날아드는 슈팅 게임이라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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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팔방에서 표창이 날아들어오는 것을 피하는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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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이 몇 개 안보이지만, 미션 타임인 25초가
넘어가면 표창이 한 가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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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룬 조합하기 - 룬 조각을 모아라
4x4 사이즈에서 1개의 공간이 빈 상태에서 화살표로 옮길 룬을 선택하고 버튼을 눌러 특정 공간에 특정 룬 조각을 옮기면 된다. 이 미니 게임은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은 해봤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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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칸에 룬 조각을 밀어 넣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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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면서 게임을 해야 하기 때문에
수업 포인트 얻기가 조금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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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표적 격추 - 몬스터를 맞춰라.
화면 좌우에서 유령이 나타나는데, 타겟에 유령이 나타났을 때 좌우 버튼을 눌러 몬스터를 잡으면 된다. 과거 세 번으로 하는 올림픽 게임에서 사격 종목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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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에서 등장하는 몬스터가 과녁판을
지나갈 때 맞추는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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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에 따라 배경 화면도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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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순간 판단 - 용그림을 맞춰라
세 개의 패가 빠른 속도로 뒤집어 지는데 용 그림이 나타난 곳의 버튼을 눌러 맞추면 된다. 이것도 워낙 많은 곳에서 써먹은 게임이라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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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장의 카드 중 용 그림이 나타나면, 해당 키를 누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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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 난이도의 경우 본능적으로 다다닥 눌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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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응급 상황 - 환자를 치료해라
9명의 환자가 침대에 누워 있는데 각기 다른 병에 걸려 치료 받기를 기다리고 있다. 각 환자에 맞춰 적절한 치료를 하게 되면 치유가 되는 방식의 게임이다. 이 것도 과거 고전 게임을 즐겼던 게이머라면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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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설명만 봐도 게임의 어려움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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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및 판단에 맞춰 빠른 입력이 필요한
고난이도의 미니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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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마판에 등장하는 8개의 수업을 살펴 보았는데, 수업을 받는 이유는 스킬을 배우기 위해 수업 포인트를 쌓아 스킬을 배우기 위해서다. 그래서, 수업 배정을 할 때 짧은 시간에 더 많은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미니 게임을 선택하게 되는데, 결국 자신에게 익숙한 수업을 골라 수업 배정을 하게 된다. 또, 같은 클래스에 속한 두 개의 수업 중에서 상대적으로 어려운 미니 게임은 기피하는 현상도 나타난다. 특히 신학의 응급 상황 미니 게임은 용 그림 맞추기에 비해 난이도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신학 수업 포인트가 필요할 때는 순간 판단 미니 게임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모든 미니 게임이 비슷한 난이도를 지녔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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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초 동안 표창을 피하는 것이 쉬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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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발의 화살에 320점 이상 받는 것이 쉬울까?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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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판은 공부뿐만이 아니라 시험도 봐야 한다.
일반적인 롤플레잉 게임에서는 캐릭터의 성장 정도를 레벨로 표시하는데 마판에서는 레벨 외에도 학년이라는 개념이 있다. 여기서 학년이란 레벨보다 상위 개념의 성장 단위로 학년이 오르면 전공 포인트를 얻어 일반 스킬과는 다른 전공 스킬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으며, 캐릭터의 애니메이션도 변화한다. 전공 스킬은 일반적인 스킬 보다 상위 개념의 스킬로 자기 스스로를 강화시키는 전공 스킬 위주로 배울지, 파티를 맺으며 다른 게이머와 융화할 수 있는 전공 스킬을 배울 지를 게이머가 선택할 수 있어 캐릭터의 다양성도 제공한다. 그럼 학년을 올리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 눈치가 빠른 사람이라면 벌써 예상을 했을 텐데, 그것은 바로 시험을 보는 것이다. 아카데미 교환을 통해 객관식으로 준비된 다섯 문제를 모두 맞추게 되면, 학년이 올라간다. 시험 문제를 푸는 방식은 문제에 해당하는 정답을 다이어리 정보 탭에 나와있는 인물 또는 몬스터 항목에서 찾아 드래그해서 정답란에 옮기면 된다. 뭐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몬스터의 정보는 100마리 이상 잡은 것만 표시되기 때문에 결국 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는 그 레벨 대의 모든 몬스터를 100마리 이상 잡아야 한다. 뭔가 색다른 것 같으면서도 노가다스럽기도 한 시스템이다. 시험 공부를 열심히 하기 위해서는 모든 몬스터를 최소한 100마리씩은 잡아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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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팔고 있는 한 캐릭터의 패션,
학년이 높아지면 성인이 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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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문제는 다이어리의 한 항목을 선택해
정답란으로 드래그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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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을 찾았는데, 몬스터 그림이 나오지
않는다면, 정답을 알아도 맞출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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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이 올랐다면, 전공 스킬을 배우러 브루노에게

하다 보면 재미가 붙는 마판
필자가 마판을 플레이하면서 가장 놀란 것은 게임을 하는 도중 짜증이 한 번도 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만화 같은 그래픽에 그에 걸맞는 즐거운 배경 음악까지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었고, 시스템을 적응하기 위해 이것저것 찾아볼 필요도 없이 퀘스트만 따라 하면 된다. 이 레벨 별로 추가되는 새로운 퀘스트들을 다이어리에 보기 쉽게 정리되 우왕좌왕하는 시간을 줄여줬으며, 하나의 몬스터를 집중적으로 사냥할 수 있도록 가이드 라인을 마판은 충분히 제공하고 있다. 덕분에 노가다성이 짙은 롤플레잉 게임을 매우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었다. 물론 초반 레벨까지만 플레이 해보고 마판의 모든 것을 얘기할 수는 없다. 게임을 플레이하는 게이머들이 늘어나고 레벨도 높아지면 캐릭터 밸런스나 운영 등 예상치 못한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필자는 누구나 쉽고 즐겁게 게임에 적응할 수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첫 출발이 좋은 만큼 앞으로도 계속 좋은 게임을 서비스하는 회사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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