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독스, 일본 게임잡지 '패미통' 서 만점 받아

조학동 igelau@gamedonga.co.kr

2005.04.27.

대원씨아이㈜(대표 김인규,www.daiwon.co.kr)가 오는 5월3일 국내 정식 출시할 예정인 '닌텐독스'가 일본 게임잡지 '패미통'에서 평가 점수 만점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닌텐독스'는 차세대 휴대용 게임기 NDS로 발매되는 애견 육성 게임. 귀여운 강아지들이 실제로 살아있는 강아지처럼 구현되어 있으며, NDS의 터치스크린을 활용하면 직접 만져보는 느낌까지 가질 수 있어 일본의 경우 발매된지 5일만에 30만장에 가까운 판매량을 보이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이다.

이 게임이 일본 게임 잡지 중 최고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게임 전문 종합지 '패미통'의 '크로스 리뷰'에서 4명 모두에게 10점을 받아 평가 점수 40점 만점을 기록한 것.

'크로스 리뷰'는 패미통 소속 4명의 게임 명인들이 게임을 평가하는 게임 평가 코너로, 평가의 잣대가 무척 엄격해 게임 평가의 기준으로 불리우고 있는 점수다. 과거 패미통의 크로스리뷰에서 만점을 받은 게임은 드림캐스트용 '소울캘리버', N64 용 '젤다의 전설-시간의 오카리나' 등 단 4종에 불과했다. 이번에 '닉텐독스'가 만점을 받으면서 패미통 역사상 만점을 받은 게임은 총 5개로 늘어나게 된 것.

대원의 한 관계자는 "'닌텐독스'는 귀여운 강아지를 직접 키우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잘 만들어진 육성 게임"이라며, "여성들뿐만 아니라 강아지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