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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에서도 라운딩은 빛난다 '팡야 시즌3'

김동현

다양한 라운딩 코스와 독특한 필살기 샷, 귀여운 캐릭터로 많은 게이머들에게 인기를 끈 골프 온라인 게임 '팡야'. 이런 '팡야'가 어느 새 3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이번 시즌3은 전작의 기능을 발전시킨 다양한 기능과 한층 더 편리해진 인터페이스, 지옥에서 온 꽃미남 '카즈'와 그의 홈그라운드 '딥 인페르노'까지 '레볼루션'이라는 단어가 정말 어울리는 형태로 등장했다. 그렇다면 어떤 개혁을 시도했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 골프장을 마음대로 뛰어다녀보자

'팡야 시즌3'에서 가장 눈에 띄는 요소는 MMORPG의 마을과 같은 개념의 커뮤니티 공간이 생겼다는 것이다. 게이머들은 최대 30명까지 한 골프장에 들어와 물물 교환을 하거나 커뮤니티를 즐길 수 있다. 특히 MMORPG처럼 특정 지역에 가서 앉아 있을 수도 있으며, 마우스를 이용해 다양한 시점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꼼꼼히 살펴볼 수 있다. 또한 개인상점을 오픈 한 후에 물건을 팔거나 구입할 수도 있으며, 채팅방에 들어온 게이머들과 다양한 커뮤니티를 즐길 수 해놓았다. 아무래도 캐주얼 스포츠 게임은 시합이 주가 되기 때문에 커뮤니티를 즐기는게 그리 쉽지 않은 편인데 이렇게 본격적인 커뮤니티 공간이 생겼으니 앞으로 '팡야' 특유의 가족스러운 분위기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 지옥의 왕자님 '카즈'와 '딥 인페르노'

이번에 추가된 신 캐릭터는 지옥을 무대로 살고 있는 꽃미남 '카즈'다. 그가 살고 있는 곳인 신 라운딩 코스 '딥 인페르노'는 그동안 '팡야'에서 볼 수 없었던 어두운 분위기의 맵이다. 이 맵은 어두운 분위기와 함께 다양한 괴수와 정체불명의 생명체(라고 해봤자 귀엽기는 마찬가지이지만)들이 맵에 잔뜩 등장한다. 특히 모래로 된 벙커는 거의 없고 용암들이 잔뜩 있어서 실수하면 그냥 골프공이 빠지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런 곳을 관리하는 '카즈'는 최근 '팡야'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남성 캐릭터로 미끈한 얼굴과 스타일리시한 복장이 특징이다. 아무래도 '카즈'의 복장들은 패션쇼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부담스러운 복장이라서 남성들에게는 거부감이 들지 모르지만 여성 게이머들에겐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것 같다.

* 편리성 강조한 인터페이스

'팡야 시즌3'에서 게이머들이 환영할만한 요소가 또 있다. 바로 인터페이스의 개혁(레볼루션)이다. '팡야 시즌3'에서는 '상하단 Bar'라는 인터페이스를 추가돼 게이머가 게임을 즐기는 상황이 아니라면 언제 어느 화면에서도 자신이 원하는 요소를 선택할 수 있다. 좀 더 쉽게 설명하면 기존에는 채널방에 들어가서 샵을 찾거나 샵에 들어간 후에 나와서 다른 기능을 찾아야하고 캐릭터를 변경하기 위해서는 마이룸에 입장해야 했지만 '팡야 시즌3'에서는 게임 플레이 중이 아니면 아무 화면에서나 이런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편리한 기능뿐만 아니라 디자인적인 만족감도 높아서 초보 게이머들도 쉽게 기능을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다.

* 다양한 부가 기능

이전까지는 캐릭터 주변에 캐디만 존재했지만 '시즌3'부터는 '마스코트'라는 새로운 형태의 액세서리가 등장해 캐릭터 주변을 맴돈다. 이 '마스코트'는 캐디와 다르게 캐릭터 자체에 능력을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경험치를 올려주거나 획득하는 팡을 증가시켜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카디에의 마법상자'를 이용하면 아이템 조합을 통해 평소 상점에서는 구할 수 없는 레어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 이 아이템은 타 아이템을 여러 개 조합해야지 만들 수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게임의 결과를 바꿀 수 있을 정도로 큰 효과를 가진 아이템을 다수 만들어낼 수 있어서 기회가 된다면 자주 시도해볼만 하다. 이 외에도 두 개의 게이지를 모아 한 번에 사용할 수 있는 '더블 파워샷'이나 상승 중이 공이 갑작스럽게 하단으로 내려가는 '스파이크 샷' 등 다양한 스킬이 추가됐다.

* 이제 '레볼루션'을 즐기자

여기까지 '팡야 시즌3'에 대해서 알아봤다. 이번 '팡야 시즌3'은 그동안 캐주얼 게임에서 시도하기 힘든 여러 요소들은 추가했다는 점과 초보, 중급, 고수 모두를 만족 시킬 수 있는 인터페이스 개혁 등 많은 발전 요소 만들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해볼 수 있다. 약 3년의 시간동안 이렇게 많은 부분이 변할 수 있다는 점도 놀랍지만 지금의 모습이라면 '팡야 시즌4'나 '팡야 시즌5'에서는 그 이상의 무엇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계속적으로 개혁하고 발전하는 '팡야'를 즐겨보자.

: 한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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