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클랜 4차 리그', 3주차 경기 '4강 진출 희비교차'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팬들이 모여 진행하는 팬클랜 4차 리그의 3주차 경기가 지난 1월17과 19일 양일간 진행됐다. '얘네리그'와 '쟤네리그'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는 팬클랜 4차 리그는 유명 프로게이머들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팬들의 '스타크래프트' 리그로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먼저 '얘네리그'에서는 서지훈 선수 팬클랜 XellOs와 조용호 선수의 팬클랜 FzC의 경기에서는 XellOs가 5대2로 스코어로 승리하며 3승1패 승점9점(득실+11)으로 남은 한 경기의 승패에 상관없이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윤열선수의 팬클랜 NaDa와 최연성 선수의 팬클랜 doublecom이 맞붙은 경기에서는 doublecom이 에이스결정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4:3으로 패하며 자력 4강 진출이 좌절됐다.

하지만 전 경기에서 무리한 탓인지 NaDa는 19일 벌어진 박용욱 선수 팬클랜 DToR과의 경기에서 4대3 스코어로 승리하면서 자력으로는 4강 진출이 무산됐다. 이로서 '얘네리그'에서는 마지막 두 경기를 앞둔 Jz(박성준선수 팬클랜)가 두 경기 모두 크게 패하지 않는 한 XellOs와 함께 4강에 무난히 진출 예상된다.

'쟤네리그'에서는 홍진호선수 팬클랜 JhF이 전상욱선수 팬클랜 Midas를 5대2로 가볍게 승리하며 리그 2위 자리를 고수했으며, 박태민 선수 팬클랜 GrS는 4강이 확정된 강민 선수 팬클랜 LoD를 4대3으로 승리해 4강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또한 GrS는 20일 벌어진 경기에서도 박경락 선수의 팬클랜 Olj를 5대2로 승리하며 3위로 올라서 JhF와 함께 4강을 위한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어 벌어진 '쟤네리그' 1위팀 LoD와 나도현선수 팬클랜 AcT의 경기에서는 LoD가 5대2로 가볍게 승리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쟤네리그'에서는 LoD가 1위로 4승1패 승점 12점(득실+11)을 확보해 4강을 확정했으며, 2위인 JhF와 3위인 GrS가 1월24일 4주차 경기에서 4강 티켓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릴 예정이다.

4강 티켓을 놓고 벌어지는 마지막 예선 리그인 4주차 경기는 다음과 같으며, 팬클랜 4차 리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팬클랜 연합 카페' 홈페이지(cafe.daum.net/ProFanCaf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얘네리그

1월24일 Jz 박성준 선수 팬클랜 vs DtoR 박용욱 선수 팬클랜

1월25일 FzC 조용호 선수 팬클랜 vs doublecom 최연성 선수 팬클랜

1월27일 XellOs 서지훈 선수 팬클랜 vs DtoR 박용욱 선수 팬클랜

doublecom 최연성 선수 팬클랜 vs Jz 박성준 선수 팬클랜

*쟤네리그

1월24일 Olj 박경락 선수 팬클랜 vs AcT 나도현 선수 팬클랜

1월25일 JhF 홍진호 선수 팬클랜 vs GrS 박태민 선수 팬클랜

1월27일 Midas 전상욱 선수 팬클랜 vs AcT 나도현 선수 팬클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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