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F2007 일정 발표, '세계적인e스포츠대회 노린다'

IEF조직위원회는 7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오는 8월 개최될 IEF2007 국가대항전의 향후 일정 및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IEF2007의 국가대항전은 오는 8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강원도 강릉시에서 개최된다.

본선에 출전할 한국 대표는 오는 5월 25일부터 6월 3일까지 IEF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받은 뒤, 6월 7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 예선, 6얼 17일부터 7월 15일까지 오프라인 예선을 거쳐, 8월 1일부터 2일까지 태백시에서 최종 본선 진출자를 확정하게 된다.


대회 공식 종목은 '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3', '카운터스트라이크' 3종이며, 이 외에 국산 게임 시범 종목 1종을 더해 총 4종으로 대회가 진행된다. 시범 종목은 현재 협의 중이다.

경기 방식은 토너먼트로 프로와 아마추어 통합 대전으로 진행된다. 참가선수는 스타크래프트 8명, 워크래프트 8명, 카운터스트라이크 10명과 시범 종목 선수로 구성된다.

특히, 프로선수만 참가할 수 있었던 기존의 경기 방식과 달리 일반 아마추어 게이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대회 방식을 변경해 일반인들의 대회 참여 기회도 대폭 확대했다.

중국 역시 4월 2일부터 온라인 참가 신청을 시작으로 북경, 상해, 천진, 제남, 서안, 항주, 심양, 남경, 무한, 성도, 광주, 장사 등 12개 지역에서 오프라인 결선을 통해 지역 대표를 선발한다. 대표 선발전은 작년과 같이 대련시에서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IEF 조직위는 오는 7월 평창 동계 올림픽 개최가 확정되면 게임 대회와 연계해 세계적인 e스포츠 대회로 육성할 계획이며, 오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전야제 식전행사로 IEF2008 대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IEF2007 이광재 공동조직위원장은 "IEF 대회가 벌써 3회가 돼 감회가 새롭다"며 "IEF2007를 세계적인 e스포츠대회로 육성시켜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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