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1분기 실적 순이익 141억 원 달성

꾸준한 성장세 유지 중.. 연내 대작 MMORPG '아이온' 등 신작 공개 예정.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자사의 2007년 1분기 연결실적이 매출 847억 원, 영업이익 171억 원, 경상이익 198억 원, 당기순이익 141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 9%,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96%, 당기순이익은 107% 증가했다고 밝혔다.

각 국 지역별 매출액은 '리니지' '리니지2'의 안정적인 매출로 한국이 500억 원, 북미 129억 원, 유럽 78억 원, 일본 81억 원, 로열티 37억 원 등을 기록했으며, 이번 분기부터 연결대상 법인에 포함된 대만이 23억 원 기록했다. 특히 국내에서 매출 500억 원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 중에 있으며, 새롭게 들어온 대만의 상승세가 빠른 편이라 추가적인 상승세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게임별 매출 현황은 롤플레잉 게임 '리니지2' 328억 원(41%) '리니지' 304억 원(38%) '길드워' 115억 원(14%) '시티오브히어로' 60억(7%) 등을 차지했으며, 영업이익은 효율적인 자원 배분 및 집행유지로 비용통제효과가 가시화되면서 전분기 대비 11% 증가한 17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PRC(Project Review Committee)와 MRC(Milestone Review Committee) 등 상시 모니터링 체제를 확립한 것에 따른 것으로 영업비용은 전분기 대비 10% 감소됐다.

엔씨소프트의 이재호 부사장은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9%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96% 성장했다. 2/4분기부터는 북미 시장을 1차 목표로 개발 중인 '리차드게리엇의 타뷸라라사'가 5월2일 비공개시범테스트에 돌입하는 등 신작 게임들의 출시가 이어져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자사에서 준비 중인 대작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 '아이온'(Aion)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 시기를 여름으로 잡고 있으며, 연내에 상용화에 돌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당사의 모든 서비스가 통합된 단일플랫폼으로 개편될 PlayNC는 첫 단계로 5월 중 계정/결제 기능을 통합한다고 밝혔다. 북미와 유럽에서는 하반기에 '리차드게리엇의 타뷸라라사'와 길드워의 확장팩 '아이오브더노스'(Eye of the North)의 정식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