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캐릭터가 한자리에.. '서울캐릭터페어 2007' 참가업체 모집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캐릭터 비즈니스 행사인 '서울캐릭터페어 2007'을 공동주최하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과 코엑스(대표 배병관)가 행사에 참가할 업체 모집을 10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서울캐릭터페어'는 문화관광부 후원으로 오는 7월25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 태평양 홀에서 열리며, 애니메이션, 캐릭터, 만화, 게임, 음악,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콘텐츠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작년에 열린 5회 행사에서는 총 147개 기업이 참가해 공식방문객 141,083명을 기록하고, 현장계약액 54억 원의 비즈니스 성과를 거뒀으며,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만 벌써 미국의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엠지엠 스튜디오, 세사미 워크샵 등의 국내 캐릭터 배급을 맡고 있는 스카이뷰 어드바이저사 등의 해외 캐릭터 업체와 함께 마시마로로 잘 알려진 씨엘코엔터테인먼트, 둘리나라, 프로젝트 일공구 등의 국내 업체들의 참여가 확정된 상태다.

특히 올해 행사는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로 유명한 넥슨과 '선물공룡 디보'의 제작사인 오콘이 참가해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머천다이징 비즈니스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김진규 산업진흥본부장은 "이번 캐릭터페어에는 해외바이어들과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해 계약과 상담이 보다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며 "지난 5년 동안의 개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캐릭터페어에 참가한 업체들의 캐릭터 라이선스 사업성과가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캐릭터페어 2007' 홈페이지(www.characterfai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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