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워' 김경훈 PD, 신작 게임 '삼국지전' 개발 중

전 시온소프트 대표 겸 FPS 온라인 게임 '투워'의 개발을 담당했던 김경훈 PD가 리베나스튜디오로 둥지를 옮겨 삼국지 배경 FPS 게임 '삼국지전'을 개발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김경훈 PD는 2차 세계 대전을 모티브로 제작한 FPS 온라인 게임 '투워'를 개발해 알려졌으며, 프리챌의 게임 포털 프리챌게임의 첫 퍼블리싱 게임으로 발표돼 게이머들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 김경훈 PD가 개발 중인 FPS 온라인 게임 '삼국기전'은 총을 사용하는 기존의 FPS의 개념에서 벗어난 칼, 창, 활등의 당시 무기를 사용한 밀착 대전 형식으로 기획된 게임으로, 유비, 관우, 장비 등 삼국지에 등장하는 잘 알려진 캐릭터와 삼국지 3대 전쟁인 관도, 적벽, 이릉전투 등의 맵과 그 각종 퀘스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국지전'의 김경훈 PD는 "시점이 1인칭 이라는 것이 기존의 FPS와 동일할 뿐 퀘스트, 레벨, 공성전등이 가미되는 것을 고려한다면 FPS게임의 빠른 진행과 RPG게임의 성장요소를 아우르는 게임이 될 것"이라며 "동양의 고전인 삼국지를 배경으로 중국, 일본 등의 해외 수출도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경훈 PD가 대표로 있던 시온소프트는 현재 프리챌에 자회사로 승격된 상태이며, '투워'의 개발 역시 프리챌에서 맡아 계속 진행한다.

'삼국지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리베나스튜디오 홈페이지(www.ribenastudi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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