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에게 한조각의 케이크를... 뚱뚱보 공주와 한 주먹의 케이크

먹는다는 것은 인간에게 있어서 생존을 위한 지극히 숭고한 행위다. 장시간 먹지 않는다면 누구든지 죽음에 이르게 된다. 하지만 때론 먹는다는 이러한 행위가 욕망에 의해 폭주할 때가 있다. 유래를 찾을 수 없는 자극적인 음식들이 넘쳐나지만 외모 지상주의가 판치는 현대사회에서 이러한 종류의 욕망을 해방한다는 것은 많은 희생이 따르기에, 여성들은 한조각의 케이크에도 커다란 부담을 갖고 먹어야 한다. 하지만 원하는 대로 먹어보자. 바로 뚱뚱보 공주와 한 주먹의 케이크(이하 뚱뚱보 공주)에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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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에 떨어져있는 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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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엔 부산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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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가 커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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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이 있었던거 같은데...

적들이 숲과 강가에 널부러져 있는 케이크를 주워다가 성에 감금한 공주에게 마음껏 먹이면 급속도로 공주가 뚱뚱해진다. 공주를 구출해야하는 입장에서는 무거워진 공주가 부담스럽지만 어쩌겠는가? 그래도 목숨을 걸고 공주를 구하러 가야한다. 하지만 죽을 고생을 해가며 구해온 공주는 무려 대역. 게다가 폭발물이 들어있는 인형이었다. 폭발 속에 죽어가는 내 캐릭터를 바라보며 플레이어는 씁쓸하게 인생을 깨달아간다. 반대로 내 성에 갇혀있는 공주는 불과 몇분을 굶었을 뿐인데 이미 홀쭉해져서 자국의 병사, 혹은 케이크를 기다린다. 나는 적들이 공주를 구출하기 어렵도록 케이크를 주워가야 할지, 나가서 적과 싸워야 할지를 고민하기 시작한다. 어느 쪽의 공주이건 끊임없이 케이크를 원한다. 그리고 필연적으로 수많은 병사들이 이러한 욕망을 만족시키기 위해 쉴새없이 움직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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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자구출 대작전(실은 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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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 종류도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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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혼돈
시작과 동시에 주어지는 상황이 다소 산만한 뚱뚱보 공주는 정황 파악이 쉽지 않다. 알고나면 간단하지만 시작과 동시에 눈에 보이는 요소들이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처음은 시나리오 모드부터 시작을 해보자. 거의 대부분의 게임 룰을 시나리오 모드의 전 챕터에 걸쳐서 포함하고 있으며 전반적인 분위기를 느끼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가장 기본이 되는 모드는 공주 구출모드이므로 이것부터 설명을 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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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으로 공주의 비만도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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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수가 없으면 아무것도 되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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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는 주어진 자신의 성에서 5개로 구분되는 모자가게를 가진 채로 게임을 시작한다. 시작과 동시에 플레이어는 자신의 주변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는 인공지능 캐릭터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들은 모두 당신의 동료들이며 각자가 선택한 모자를 집어들어 자신의 직업을 선택하고 전장으로 뛰어나간다. 여기서 플레이어도 자신의 직업을 선택해서 빠르게 변해가는 전황을 이끌어 나가야 하며 자원을 모아서 각종 건물을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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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태 일으킬 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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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X축구의 쿠X오가 생각나면 올드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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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가 바뀌면 사람이 바뀐다
가장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평민은 가장 낮은 체력을 지니고 있지만 무언가를 옮기는데 가장 빠르고 주먹으로 스턴을 유발시키며, 적이 가진 것을 떨어뜨릴 수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전장에 투입하기 가장 불안한 직업이기에 서둘러 모자를 선택해야 한다. 뿔모자를 뒤집어 쓰면 전투 직업인 전사가 된다. 칼과 방패를 이용하여 원거리 공격을 방어하고 접근해서 공격하는 스타일의 전사는 우수한 돌격병이며, 많은 체력을 지녀 공주를 옮길때 유리한 직업이다. 업그레이드를 하게되면 방패가 없는 대신 창을 사용하는데 이를 이용한 대쉬공격은 제대로 히트할 경우 거의 대부분의 직업을 일격사 시킬 정도로 강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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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의 성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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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의 어마어마한 체력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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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거리 공격수인 파수꾼은 활을 사용하며 두번째로 체력도 많으면서 거리를 두고 안전하게 전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부담없이 전장에 뛰어들 수 있는 직업이다. 전장에서의 화력담당이면서 적의 자원줄을 견제할 수 있는 파수꾼은 다방면에서 크게 활약하며, 업그레이드한 소총병의 경우 연사력은 떨어져도 더욱 강력한 공격력을 갖게 된다. 역시 원거리 전투 병사인 마법사는 광역공격을 할 수 있으며, 적에게 불을 붙일 경우 추가 대미지를 준다. 업그레이드를 통해 선택할 수 있는 얼음 마법사는 적의 움직임을 방해하는 추가 효과를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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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호하는 관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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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을 수리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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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직자는 여느 게임과 같이 아군의 뒤에서 아군을 치료하며 모아서 발사할 경우 강력한 광역힐이 발동한다. 업그레이드를 통해 만들 수 있는 암흑 성직자는 적의 체력을 흡수하며, 광역공격도 사용한다. 성직자의 치료 없이는 전면전이 힘들기에 누군가는 꼭 해야 하는 직업이라고 볼 수 있다. 자원채취 및 모든 건축물 제작, 업그레이드를 담당하는 목수는 실제 아군 전력의 필수요소다. 맵에 널려있는 목재와 광물을 수집해서 본진 혹은 전초 기지에 반납하며, 이 자원을 이용하여 각종 건물을 제작 및 업그레이드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의 보호가 최우선적으로 되어야 한다. 업그레이드를 하면 폭탄을 제조하여 적의 성이나 건축물에 대미지를 줄 수 있는 게릴라 유닛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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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보타지 컴플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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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맵마다 장치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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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은 칼보다 강하다
기본적으로는 액션 게임인 뚱뚱보 공주는 자원수집과 건축물 제작으로 인해 상당한 수준의 전략성을 지니게 되었다. 게다가 각 모드마다 바뀌는 게임의 룰은 이러한 전략성을 더욱 다양하게 해준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행동만 신경써야 하는게 아니라 전체적인 게임을 풀어나가는 방법도 고려해봐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게임을 전략 게임이라 부르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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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슨 범위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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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꾸밀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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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아군 유닛을 전부 내 뜻대로 통제할 수가 없다. 물론 어느정도 자율적으로 조합을 갖출 수는 있지만 내 멋대로 '전원 파수꾼 부대'나 다소 변칙적인 '전원 성직자' 조합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런 이유로 자율적으로 계속 변해가는 전황에 적응해서 자신이 해야할 일을 정해야 하는 느낌은 오히려 최근 트랜드가 된 DOTA(워크래프트 3 유즈맵 : Defense of the Ancient)쪽 느낌에 훨씬 가깝다. 자신의 옆에서 전진하는 아군을 방패삼아 마구 공격을 날려대는 자신을 보고 있노라면 비겁하지만 효율적인 전략이 뚱뚱보 공주에서도 통용되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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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토리얼은 잘만든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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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f로 시작하는 단어가 삐- 처리되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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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보 공주는 액션면에서도 완성도가 높다. 탑뷰형식으로 진행되는 뚱뚱보 공주의 액션은 5가지 직업이 각자 개성적인 스킬을 지원하며 유혈 표현 관련 옵션이 존재할 정도로 과장된 호쾌한 타격효과를 자랑한다. 아날로그 스틱을 이용한 조작감도 문제가 없으며 원거리 공격의 경우 타겟 록온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무런 불편없이 이동하면서 원거리 공격을 난사할 수 있다. 게다가 점프와 구조물을 이용해서 맵을 돌아다니는 감각은 꽤나 즐겁다. 전반적으로 할 수 있는 액션의 다양성에 비해 굉장히 쾌적한 조작감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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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연출된 마법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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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이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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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클리어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은데다가 줄거리도 썰렁한 시나리오 모드를 끝내고 나면 허무한 느낌이 들 수도 있겠지만 실제 뚱뚱보 공주의 묘미는 이제부터 시작된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뚱뚱보 공주에는 수많은 모드들이 존재한다. 게다가 이 모드를 즐길 수 있는 역시 다양한 맵들이 존재한다. 가장 기본이 되는 공주 구출 외에도 치밀한 전략으로 왕좌에 폭탄을 설치해서 게임을 끝내는 모드나, 말 그대로 속시원히 전투를 벌이는 섬멸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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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으로 점수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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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은 중요한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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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성이 없이 벌이는 모드 중에는 이 모드에서만 등장하는 사신 모자를 뒤집어 써서 적의 영혼을 일정량 흡수하면 게임이 끝나는 사신 모드도 있는데 여기서 등장하는 사신은 어마어마한 체력과 대부분의 적을 일격에 보내는 공격력, 그리고 체력흡수까지 지니고 있어서 상쾌하게 적들을 베어넘길 수 있다. 다만 사신은 다른 모든 게이머들의 타겟이 되니 당하기 전에 최대한 많은 양의 영혼을 흡수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또한 축구를 즐길 수 있는 모드도 있는데 적을 공격할 수도 있는데다가 위에서 계속 랜덤으로 모자가 떨어지기때문에 액션 게임을 즐기는 감각으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일정량의 체력으로 얼마나 오래 살아남는가를 겨루는 글라디에이터 모드도 있는데 최대한 많은 웨이브를 견디는 것이 이 모드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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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를 두고 한판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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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라고 마냥 좋아할게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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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보 공주의 전설
원래 PS3로 처음 등장한 게임이라 그런지 휴대용 자체에 대한 편의는 미미한 실정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 게임을 휴대한 채로 이동하면서 게임하는 것은 힘드리라 본다. 하지만 이 게임에서 제공하는 진정한 휴대용 게임기의 이점은 애드훅모드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최대 8명이 참가할 수 있는 뚱뚱보 공주의 멀티플레이 모드는 언제 어디서나 부담없이 모여서 놀 수 있는 사람만 제공이 된다면 새로운 즐거움을 맛보여 줄 수 있을 것이다. 인프라스트럭쳐 모드는 현재로선 사람이 거의 없는 실정이라 즐겨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지 않았지만 활성화 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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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로 지도를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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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와 설탕물이 흐르는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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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의 디자인도 우수한 부분이다. 동화풍의 부드러운 그래픽을 아기자기하게 잘 단순화 시켜서 보여주는데, 실제 SCEA가 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동서양을 막론하고 받아들여질만한 디자인이라는 것도 플러스 요소다. 게다가 묘하게 비틀려 있는 동화속의 요소들은 위트있게 잘 포장되어 실제 굉장히 살벌한 전장을 보다 귀엽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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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힐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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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접시를 보라! 하지만 살이 금방 빠진다는게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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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부분에서는 각 스테이지별로 정해진 난이도가 다소 산만하게 배치되지 않았나 싶다. 게다가 운의 요소도 많이 작용하여 실제 몇몇 스테이지는 플레이어의 별다른 노력없이도 쉽게 클리어할 수 있는 반면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어렵게 느껴지는 스테이지가 종종 있어서 곤혹스러움을 느끼기도 했다. 또한 NPC의 AI가 생각보다 뛰어나지 못해서 적의 궁수가 4~5명이 뭉쳐서 화살을 쏴대는데 한명씩 돌진하여 죽어나가면 짜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적당히 돌진의 완급을 조절할 수 있는 명령을 주거나 AI의 개선이 필요한 듯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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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걸고 사수할만한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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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고장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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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정말 의외의 수작이 PSP로 등장했다. 실제 PS3로 등장할 당시 다소 유치해보이는 컨셉이 차세대기체와 잘 맞지 않아 크게 어필하지 못한 것 같은데 이렇게 간단하면서도 깊이 있는 파티 게임성 게임은 정말로 간만에 보는 듯 하다. 액션과 전략의 핵심적인 부분을 잘 캐치하면서도 결코 쉽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성을 잃지 않았다. 앞으로도 이런 진입장벽을 낮춘 여럿이서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이 계속해서 나와주기를 바라며 사랑스런 뚱뚱보 공주의 모습을 후속작에서도 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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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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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막 버프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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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을 보면 떨어진다(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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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을 옮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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