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헌터 프론티어 온라인, 한국 최고의 헌터는 누규?

'한국 내 최고의 수렵왕은 누가될까?'

이 물음에 해답을 줄 '몬스터헌터 프론티어 온라인 공식 수렵 토너먼트' 행사가 금일(26일) 신도림 테크노마트 7층 인텔 e스타디움에서 성대히 열렸다.

약 100여명의 선수 및 관람객들이 입장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국 내 최고의 수렵팀을 뽑으면서도, 게이머들이 그동안 궁금해 했던 4.0 버전에 대한 물음을 해결할 수 있는 행사로, 온라인 내에서 내놓으라는 실력자들이 대거 모여 5시간의 치열한 혈전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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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VJ 레나의 진행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총 16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거뤘으며, 라쟌을 비롯해 티가렉스 등 다양한 몬스터들을 사냥하며, 몬스터헌터 프론티어 온라인의 참 재미를 관람객들에게 느끼게 해줬다. 특히 일부 참가자들은 게임에 어울리는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으며, 여성으로만 구성된 팀들도 다수 참가해 남성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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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들은 빠르게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대부분 6~8분 내 몬스터들을 잡아내며, 관계자들을 놀래게 만들었다. 특히 쉽게 몬스터를 포획하는 아이템들 대부분을 사용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순수하게 실력 위주로 승부한 점은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고.

16강부터 치열하게 이어진 '몬스터헌터 프론티어 온라인 공식 수렵 토너먼트'의 최종 결승전에는 '절명헌터즈'와 '작열의패자' 두 팀의 대결로 압축됐다. 이 두 팀은 전체적인 사냥 스타일도 흡사했으며, 압도적인 전력차로 타 팀을 누르고 올라온 강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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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 사냥 몬스터는 '사신' 퀘스트를 받으면 만날 수 있는 디아블로스 아종 2마리. 웬만한 고수들도 꺼릴 정도로 벅찬 이 몬스터는 시종일관 선수들을 위기로 몰아갔다. 초반 유리한 곳은 '작열의패자'였다. 이 팀은 '절명헌터즈'보다 빠르게 디아블로스 1마리를 격퇴, 전황을 유리하게 이끌기 시작했다.

하지만, '절명헌터즈'는 뒤 이어 디아블로스를 잡아낸 후 빠른 연속 공격으로 상황을 역전, 상대방보다 몇초 빠른 시간으로 디아블로스를 잡아냈다. 관람객들의 숨을 막히게 만든 결승전의 승리는 '절명헌터즈'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에서 1위를 한 '절명헌터즈'에게는 몬스터헌터 프론티어 온라인 한정 피규어가 주어졌다. 이 제품은 시중에서 구매하기 어려운 한정판. 2위에는 게임 속 귀여운 몬스터 인형과 타 상품이, 그 외 3, 4위에는 그래픽 카드가 증정됐다.

대회를 진행한 NHN의 고윤호 차장은 "많은 분들이 오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경기장을 가득 채워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몬스터와 아이템을 추가해 오랜 시간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몬스터헌터 프론티어 온라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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