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애완견 키워볼까?' 페타모스 '펫피' 공개

페타모스(대표 정덕환)는 자사에서 개발 중인 육성 시뮬레이션게임 '펫피'를 금일(3일) 공개했다.

게임은 실제 애완동물로도 인기가 많은 강아지 슈나우져, 코코스파니엘, 푸들, 퍼그, 요크셔테리어, 시츄 등이 등장한다.


게임 속 강아지들은 높은 인공지능(A.I)이 탑재돼 있어, 조작에 따라 변화무쌍한 반응을 보인다. 채팅창에 강아지 이름을 입력하면 강아지가 게이머 쪽을 쳐다보거나 꼬리치며 달려오며, 마우스로 쓰다듬으면 실제 강아지처럼 몸을 비벼대며 어리광을 피우기도 한다. '멍멍', '끄응', '으르렁' 등 강아지가 짖는 소리도 상황에 따라 각각이다. 트레이닝을 통해 엎드려, 앉아, 짖어 등의 명령어에 반응하게 만들 수 있고, 심지어는 공을 던져주고 물어오는 행동도 가능하다.

또한 먹이주기, 씻어주기, 놀아주기, 꾸며주기, 잠자기, 치료하기 등의 메뉴를 통해 강아지를 성장시키는 것은 물론 만약 이에 소홀하면 강아지가 아프거나 심지어는 죽어버리니 주의해야 한다. 게이머들은 분양받은 강아지가 성장하면 강아지의 짝짓기 대상을 구할 수 있으며 새롭게 태어난 강아지를 분양하는 등 실제 애완견 키우기의 대리체험을 할 수 있다. 여기에 퀘스트를 수행하며 얻은 포인트로 강아지에게 옷을 입히거나 강아지 방을 꾸밀 수도 있고, 강아지 경주 미니게임도 구현돼 있다.

게임의 또 다른 장점은 사이버 펫 서비스인 커뮤니티 기능이다. 강아지를 '타운'으로 데리고 다른 게이머들과 정보를 교류할 수 있으며, 일기쓰기와 사진 올리기 등의 '미니홈피'와 채팅 기능의 '버디'를 제공해 정보를 공유한다.


이외에도 게임에는 영어 교육과정이 포함되어 있어 게임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는 도구로서 활용할 수 있다.

페타모스 정덕환 대표는 "최근 더욱 쾌적한 서비스를 위해 서버도 늘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추후에는 학원기능을 추가해 영어교과 과정뿐 아니라 수학, 일어, 중국어 등 더욱 보강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