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워페어2’가 뭔지.. 한 테니스 선수 여친에게 차여

'모던 워페어2'가 유명 테니스 선수를 여자친구에게 차이게 만들었다. 지난 11월 발렌시아 오픈 싱글즈에서 우승을 한 세계 랭킹 4위 앤디 머레이 선수가 게임 '모던 워페어2'에 너무 빠진 나머지 4년동안 교제한 여자친구와 헤어진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앤디 머레이 선수 에이전트 측에서는 양측 모두가 원한 우호적인 이별이라고 보도했지만 주변 지인들은 앤디 머레이 선수가 '모던 워페어2'에 너무 빠진 나머지 그의 모습에 실망한 여자친구가 결별을 선언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최근 앤디 머레이 선수는 800만장이 넘게 판매된 '모던 워페어2'에 빠져 하루에 7시간 이상을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특히 여자친구와의 데이트도 기피할 정도로 '모던 워페어2'에 빠져지내는 모습에 진지한 교제를 원한 여자친구의 분노를 산 것.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어차피 저 게임을 평생할 것도 아닌데 너무 성급한 결정 아닌가'라는이야기를 하고 있다. 앤디 머레이는 22살의 미래가 창창한 선수인데 굴러온 복을 찬 게 아니라는 것이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은 '모던 워페어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저러면 정말 싫겠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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