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 2010] EA, 하반기 게임 시장 흔들 빅타이틀 대거 공개

EA(Electronic Arts / 이하 EA)는 미국 LA에서 진행 중인 게임 컨퍼런스 E3 2010의 자사 컨퍼런스 이벤트를 통해 준비되고 있는 신작 게임들을 공개하고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장 먼저 등장한 게임은 뛰어난 그래픽과 엄청난 고사양으로 화제를 모았던 FPS 게임 크라이시스의 후속작 크라이시스 2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영상은 도심과 정글을 오가며 펼치는 치열한 전투를 담고 있어 신작에 대한 기대감을 느끼기 충분했다. 이번 신작은 PC 독점 게임이었던 전작과는 달리 PC와 콘솔 버전으로 각각 출시되며, 3D 모니티 및 TV에 대응될 예정이다.


이어서 EA의 인기 FPS 시리즈인 메달 오브 아너의 신규 영상이 공개됐다. 실제 전투를 표방하고 있는 메달 오브 아너의 이번 영상에서는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멋진 대규모 전투 장면 및 세밀하게 묘사된 그래픽을 엿볼 수 있었으며, 싱글 플레이 외에도 멀티 플레이 부분도 노출,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2008년에 등장해 호러 게임 마니아들의 극찬을 받은 게임 데드스페이스의 후속작으로 등장했다. 새롭게 모습을 드러낸 데드스페이스2는 전작의 주인공인 아이작이 괴물과의 사투를 끝내기 위해 다시 결전을 벌인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전작에 비해 다양해진 액션과 세밀해진 호러 코드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EA 측에서는 16일 진행되는 소니 컨퍼런스에서 데드스페이스2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종합격투기를 소재로 한 EA의 신작 게임인 MMA와 신작 FPS 게임 불렛스톰, 레이싱 게임 '니드 포 스피드 핫 퍼수트' MMORPG 스타워즈 올드 리퍼블릭 등도 모습을 드러냈다. 이종 격투기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MMA는 미국의 종합격투 단체인 스트라이크 포스를 배경으로 하는 종합격투 게임으로 알리스타 오브레임, 에밀리아넨코 효도르, 브렛 로저스, 안드레이 알롭스키 등 유명 선수들이 등장한다.

FPS 게임 불렛스톰은 페인킬러 시리즈를 제작한 'People Can Fly'가 개발한 FPS 게임으로 지형의 파괴와 지형을 이용한 공격 및 지형과 캐릭터의 상호 작용 등 기존의 FPS 게임에서는 흔히 볼 수 없던 요소들을 대거 선보이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전세계 스타워즈 팬들의 기대를 사고 있는 스타워즈 올드 리퍼블릭은 스타워즈 세계관을 잘 살린 그래픽과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할만한 신 요소를 선보였다.


한편, EA의 LA 스튜디오와 다이스 스튜디오가 공동으로 제작 중 메달 오브 아너의 멀티 플레이 베타 테스트는 7월5일부터 7월17일까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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