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6개 계열사 통합. 1조원 기업으로 거듭나

CJ그룹이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계열사를 통합해 1조 7천억 규모의 대규모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거듭난다.

CJ그룹은 자사의 계열사인 CJ미디어, 온미디어, 엠넷미디어, CJ인터넷, 오미디어홀딩스 등 6개 계열사를 통합한다고 금일(16일) 밝혔다.

CJ그룹의 발표에 따르면 오미디어홀딩스가 각 계열사를 흡수합병하는 형식으로 통합이 이뤄지며, 6개 계열사의 자산 규모를 통합하면 1조 7천억, 매출 1조 3천억 정도가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번 통합은 콘텐츠 사업이 세계화되면서 계열사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기존의 소규모 해외진출에서 벗어나 통합 브랜드를 기반으로 대규모 공동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채널간 콘텐츠 공유와 원소스멀티유즈 전략이 용이해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통합 회사는 다음달 30일경 해당 계열사의 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1월 18일까지 주식매수청구 기간을 운영한다. 피합병사는 내년 2월 25일부터 3월 21일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되고, 합병 기일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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