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분위기를 잘 살린 패키지 구성
Sutjr
game@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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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살펴볼 패키지는 코나미의 메탈기어 솔리드와 함께 잠입 업계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고 있는 UBI의 Xbox360 첫 진출작 '스플린터 셀 : 더블 에이전트'입니다. 뱀병장 못지 않게 북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샘 피셔가 등장하는 이 게임은 이중 스파이라는 역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영화 같은 탄탄한 스토리와 간편화된 인터페이스, 차세대 게임기다운 뛰어난 그래픽이 자랑입니다. 패키지 역시 이런 분위기를 잘 표현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앞면 표지에는 불쌍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샘피셔의 모습이 보이는군요. 머그샷(범죄를 저지르고 경찰서에 잡혀가 처음 찍는 사진)에 찍힌 모습이 이번 게임의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됩니다. 패키지 뒷면은 게임의 분위기를 잘 느낄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꽤나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흑백으로 되어 있는 매뉴얼이 조금 아쉽군요. 그래도 게임을 즐기는데에는 큰 지장이 없고 게임 내에 친절한 트레이닝 모드가 존재해 처음 '스플린터 셀' 시리즈를 접하는 사람도 몇 번의 아픔만 경험하면 충분히 진행이 가능할거라 생각됩니다. 잠입 게임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또는 PS3로 뱀병장이 돌아오길 눈빠지게 기다리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구매해서 즐겨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