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스마트폰게임 시장 석권 노린다 ‘연내 20여종 서비스”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가 스마트폰게임 시장 강자를 목표로 과감한 행보를 시작했다.

연내 20여종의 게임, 카카오톡과 제휴를 통한 다양한 미니게임, 통합 소셜 브랜드 ‘위소셜’이 행사를 통해 최초로 공개됐다.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25일 카카오톡 본사 1층에서 ‘2012년 라인업 발표 쇼케이스’를 갖고 새롭게 개발 그룹으로 합류한 피버스튜디오, 링크투모로우, 디브로스, 리니웍스 등에서 개발한 다양한 게임들을 공개했다.

위메이드
행사
위메이드 행사

행사를 시작하며 위메이드의 남궁훈 대표는 “PC하드웨어 향상은 이제 끝에 와 있다. 얼마 전 3년 안에 모바일 디바이스가 콘솔 디바이스를 뛰어넘을 것이라는 시장 분석을 봤다. 위메이드는 2년 전부터 시장 판도의 변화를 예상하고 이 자리를 준비했다. 스마트폰게임이 PC에 뒤져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그에 걸맞은 게임을 앞으로 선보이겠다. 자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가장 먼저 공개된 위메이드의 ‘위소셜’은 소셜게임 브랜드로, 별도의 커뮤니티 대신 기존 친구들 카카오톡에 연결되어 소셜 그래프를 구성한다. 때문에 다른 경쟁사 소셜 플랫폼과의 차별화를 가지고 향후 서비스를 진행한다. 또한 온라인게임과 같은 빠른 고객 응대 및 모바일 커뮤니티 서비스를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위메
행사2
위메 행사2

게임 라인업으로는 엔곤 소프트의 SNG ‘바이킹 아일랜드’가 26일 첫 선을 보인다. 이후 디펜스게임 카오스앤디펜스를 5월3일, 리듬액션게임 ‘리듬스캔들’을 5월10일 서비스 한다. 자체 개발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펫아일랜드와 히어로스퀘어도 지난 지스타에서 보다 발전된 형태로 변모되어 공개됐다.

또한 최초 PC모바일 연동 게임 ‘고블린 모바일’, 대전액션게임 파이터스(가칭), 실크로드M도 그 모습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23일 자회사로 편입된 피버스튜디오의 에브리팜2, 링크투모로우의 에픽아일랜드, 리니웍스의 카페스토리아 모바일, 브레이브스도 빠른 개발 진척속도를 보이며 연내 서비스 될 예정이다.

위메
행사3
위메 행사3

행사를 마치며 위메이드의 남궁훈 대표는 “과거 위메이드가 온라인게임을 통해 혼자서 플레이를 해왔다면, 향후 위메이드는 다양한 스마트폰 개발사들과 파티를 만들어 세계시장을 공략한다. 과거 보지 못했던 퀄리티 게임들을 여러분에 공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조만간 카카오톡과의 제휴를 통한 게임서비스 게임센터(가칭)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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