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영호, 13개월 연속 랭킹 1위 유지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이형희)는 2012년 6월 스타크래프트 부문 프로게이머 공인랭킹을 발표했다.
5월 20일 개막한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의 경기결과가 반영된 이달 랭킹에서는 '최종병기' 이영호(KT)가 지난달에 이어 13개월 연속 랭킹 1위를 유지했다.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이하 스타1)와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를 병행하여 진행되는 이번 프로리그에서, 이영호는 스타1과 스타2에서 각각 1승씩을 거두며 1,008.3점으로 1위를 유지했다. 2위인 정명훈(SK텔레콤)과 300여점 차이를 유지하고 있어 당분간 순위변동은 없겠으나, 이영호가 2012 Tving 스타리그 8강 진출에 실패할 경우 이미 8강 진출을 확정한 정명훈이 1위 탈환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0위 이내 중하위권에서는 스타2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ACE결정전 포함 3승을 거둔 변현제(STX)와 김기현(삼성전자)이 많은 점수를 획득하며 각각 12단계, 9단계씩 순위를 올렸다. 변현제는 스타리그 8강 진출의 가능성이 남아있고 스타2에서도 좋은 기량을 보이며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으며, 김기현은 데뷔 후 38개월만에 처음으로 3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012년 7월 랭킹에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6월 경기와 2012 Tving 스타리그 16강 및 8강의 경기결과가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달 랭킹에 대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www.e-sport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