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잠한 PC방 순위 TOP 10, 리니지2 10위권 재진입

게임전문리서치 사이트 게임트릭스는 지난 6월 11일부터 6월 17일까지의 게임사용량을 측정한 결과를 금일(19일) 공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디아블로3의 존재. 5월 15일 출시 이후 매주 PC방 사용시간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디아블로3는 지난 주에도 29.42%의 점유율을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서버점검과 각종 문제로 인해 전체 점유율은 6월 1주보다 13.62% 감소한 수치를 기록하며 영향력이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체적으로 10위권 내의 게임들의 순위 변동이 적은 가운데 최근 영웅초대전 이벤트를 실시한 아이온이 1단계 상승한 3위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주 3위를 기록한 서든어택은 아이온에게 밀리며 4위로 한 단계 하락했다.

최근 활력 시스템을 개편한 리니지2는 1.39%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0위를 차지하면서 오랜만에 10위권에 복귀하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11위부터 20위 사이의 게임들 중에서는 던전앤파이터와 테라, 프리스타일 풋볼의 약진이 돋보였다. 이들 게임은 모두 순위가 1단계씩 상승하며 각각 11위(1.35%), 14위(0.96%), 18위(0.62%)의 성적을 기록했다.

한편, 게임트릭스가 발표한 이번 자료는 전국에 있는 17,320개의 PC방 모집단에서 지역별 비율에 따라 4,000개의 표본 PC방을 선정하고 이곳에서 나타난 데이터를 분석한 토대로 작성된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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