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고퀄리티 신작 21종 발표.. 스마트폰 게임시장 '돌풍'

컴투스가 하반기에만 21종의 신작(구글 플레이 스토어 기준)을 발표하며 파죽지세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컴투스는 7월4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하반기 주요 게임 라인업 21종과 컴투스 허브에 대해 발표하며 시장 다잡기에 나섰다.

발표에 따르면 컴투스가 하반기에 가장 중요시한 것은 소셜 네트워크 게임(SNG)의 다양화와 스포츠 게임 라인업의 확대로 요약된다.

소셜 네트워크 군단 중 선두는 캐릭터의 성장과 전투, 다른 유저와의 파티플레이를 지원하는 '포켓 히어로즈'가 나섰다. 이 게임은 PC 온라인 게임인 MORPG의 주요 특징을 이어받아 MOSNG라는 장르로 컴투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또 턴제 전투형 전략 SNG인 '히어로즈 워', 육성 및 카드 배틀을 SNG와 융합한 '위자드' 등이 컴투스의 주력 SNG 신작으로 꼽혔다.

스포츠 게임 라인업으로는 PC 온라인 게임에서 이식된 '골프스타'가 선봉에 섰다. 유니티3D로 개발된 '골프스타'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로 실시간 네트워크 대전이 가능한 스포츠 게임으로 실제 골프처럼 리얼하게 골프를 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풀 3D 네트워크 게임으로 개발중인 낚시 게임 '피싱(가제)', 그리고 '컴투스프로야구2012'에 미국 MLB 선수의 라이센스를 추가한 '9 이닝스 프로베이스볼 2013'도 대표 스포츠 게임으로 소개됐다.

이외에도 컴투스는 2012년 하반기에 앱스토어로 19개, 구글 플레이 스토어로 21개, 국내 오픈마켓 3사에 18개의 타이틀을 내놓으며 매출을 극대화 시킨다는 전략이다. 자체 게임 개발작품은 13개이며, 9개는 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추진중인 글로벌 지원 사업작품이 포함되어 있다.

컴투스 이영일 부사장은 "하반기에는 ARPU(가입자당 평균수익)가 높은 스포츠 게임 라인업이 준비되어 있고, 각 영역별 퀄리티 높은 소셜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라며 "이들 게임과 컴투스 허브를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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