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2012 모바일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조인식 개최
"한국의 스마트폰 게임을 세계로 보냅시다."
19일 분당 서현 소재의 글로벌게임허브센터 10층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의 계약 조인식이 개최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글로벌게임허브센터에서 매년 약 50억 원을 들여 추진중인 이 프로젝트에 올해는 컴투스와 게임빌, 픽토 소프트가 글로벌 퍼블리셔로 선정됐으며, 총 20개 개발사가 계약에 성공했다. 컴투스와 게임빌이 8개사 씩, 픽토소프트가 4개 회사를 맡았다.
행사를 시작하며 권택민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원장은 "퍼블리셔 분들은 공익적인 차원까지 더해서 개발사들의 게임에 꾸준히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1차 퍼블리셔로 선정된 게임빌의 송병준 대표도 "스마트폰 게임 시장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 흐름에 빠르게 대응하려고 노력중이다."라며 "한국의 자랑스러운 게임들이 이번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밸류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컴투스의 박지영 대표도 "지난 1차 사업때 진짜 고생이 많았다. 개발사와 저희도 같이 위기를 넘겨서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 여기 계신 분들의 게임이 모두 다 최고의 성적을 내긴 어렵겠지만, 이중에 누군가는 스타 플레이어가 되어 귀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 퍼블리셔인 김세훈 대표는 "열정과 정성으로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하겠다. 저희 역시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세 대표의 인사말을 끝으로 각 기업들의 계약 조인식이 진행됐으며, 20개 개발사 모두 성공적으로 계약을 끝냈다.
이들 개발사들의 게임은 내년 6월까지 스마트폰 오픈마켓에 출시되어야 하며,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은 내년에도 6월 경에 새로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