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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 넘게 이어진 한여름 밤의 축제 '애니 사운드 페스티벌 11'

김형근

12일 저녁, 서울 서교동 브이홀에서는 애니메이션 음악 축제 한마당인 '애니 사운드 페스티벌 11'이 많은 애니메이션 팬들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그 동안 매년 2회씩 진행돼온 이번 행사는 단순히 애니메이션의 음악을 감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연주자와 관람객이 하나의 공연 문화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으며, 회가 거듭될수록 이에 동참하는 사람들의 수도 늘어나고 있다.

이번 '애니 사운드 페스티벌 11'는 폭우가 하루 종일 쏟아지는 좋지 않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500명에 가까운 관람객들이 행사장인 브이홀을 가득 메웠으며, 행사가 끝날 때 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리를 지키며 연주되는 곡을 따라 부르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멜로딕 스피드 메탈 밴드 '싸일런트 아이'의 초청 공연을 시작으로 '블루캣' '앨리스노트' '리턴 0;' '블랙 바드' '구인네스' 'B.사운드' 등 7팀의 열정적인 공연이 장장 5시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이어졌다.

참가 팀들은 모두 그 동안 연습해온 한국과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및 게임 주제곡들을 아낌없이 선보였으며, 관객들은 환호성과 함께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이에 답했다.

오랜 시간 끝에 마지막 팀의 공연이 끝난 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주역들이 다시 무대 위에 모여 '제 2차 슈퍼로봇대전 알파'의 주제곡인 'SKILL'을 함께 연주했으며, 연주자 및 관람객들이 함께하는 사진 촬영 행사로 이날 행사는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장에서 만난 한 관람객은 "참가한 횟수는 많지 않지만 매 번 감동적인 공연을 볼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높은 수준의 공연을 정기적으로 볼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애니 사운드 페스티벌 11' 행사를 진행한 한 관계자도 "매번 진행되는 행사에 관심을 가져주신 관람객 여러분 및 참가 밴드 모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애니메이션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팬들을 위한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애니 사운드 페스티벌 12' 행사는 오는 2013년 초 개최될 예정이며, '애니 사운드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asound.kr/) 및 '에이사운드' 카페 페이지 (http://cafe.naver.com/anisound)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공연 애사페 사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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