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F 2012에 국가대표로 참여할 PC방 대표팀은 'MVP White'

IEF 국제 e-컬쳐 페스티벌에 참여할 리그오브레전드 아마추어 최고 팀을 뽑는 국가대표 선발전이 금일(14일) 신도림 테크노마트 인텔e스타디움에서 개최됐다.

손오공IB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PC방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번 대회 우승팀은 지난 6일 선발된 프로팀과 2012 대통령배e스포츠 대회 우승팀과 함께 IEF 국제 e페이스벌에 한국 국가대표로 참여할 기회가 제공돼 개최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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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경기에는 지난 9월 1일부터 한달여간 진행된 온라인 예선전을 통과한 White, 엄지, Team Over Walls, 프렌드, 엄지2, Semicolons, China Dream, Psw Ares 등 8팀이 참여해 프로 못지 않은 수준높은 경기력을 뽐냈다.

치열한 8강전을 뚫고 결승에 오른 팀은 엄지와 Team Over Walls를 꺾고 올라온 White와 Semicolons와 China Dream을 꺾고 올라온 엄지2. 두 팀은 4강전에서 상대방을 압도하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2:0으로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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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에서 먼저 승리를 가져간 쪽은 White였다. 리신의 활약을 앞세워 초반부터 킬수를 앞서간 White는 cs의 우위를 앞세워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어갔으며, 경기 중반 이즈리얼의 펜타킬이 나오면서 최종 19:9 킬의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

2차전 역시 White가 승리를 가져갔다. White는 선취점을 내주며 불리하기 시작을 했지만, 우디르와 카타리나의 초반 맹활약으로 승기를 가져왔다. 그후 중반 이후 한타에서 실수를 하면서 전멸당하는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cs의 우위와 카타리나의 깔끔한 한타 뒷정리로 22:14 킬의 차이를 기록하며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

엄지팀은 White 팀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역전의 발판을 만들기도 했으나, cs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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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White팀과 소속 PC방에게는 각각 800만원과 16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IEF 2012 국가대표 자격을 획득했다. White팀은 지난 6일 프로팀끼리의 경쟁에서 선발된 아주부 블레이즈와 지난 13일 수원에서 개최된 대통령배e스포츠 대회 우승팀인 경기도 대표 DUG팀과 함께 오는 11월 중국에서 한국을 대표해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White팀은 "아주부 블레이즈에게 아쉽게 패배한 MVP blue 팀과 함께 중국을 가지 못해 아쉽긴 하지만, 중국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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