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지스타 앞두고 한국 게임사에 러브콜
오스트리아가 지스타 2012 행사를 앞두고 한국 게임업계에 러브콜을 보냈다.
오스트리아 대사관 무역대표부와 마케팅 전문 기업 YSK 미디어, 스타트업 기업 컨설팅 전문 기업 와일드카드는 5일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오스트리아 및 한국 신생 개발사들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게임사들은 모두 최근 전세계적으로 트렌드가 되고 있는 스마트폰부터 PC 기반 온라인 게임, 콘솔 게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플랫폼의 신작들을 선보였다.
오스트리아 측에서는 게임개발사 동키캣, 미푸미, 클록스톤, 스프링, 스틸얼라이브, 에곤CX, 레어바이트가 참여했으며, 한국에서는 게임 개발사 플라스콘과 코드브러쉬, 블리스소프트와 광고 전문 플랫폼 애드라떼와 애드프레스카가 참여했다.
또한, 오스트리아의 유명 음료 회사인 레드불이 행사를 후원해 한국 IT&게임업계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오스트리아 대사관 무역대표부, YSK미디어, 와일드카드 3사가 이번 행사를 개최한 이유는 양국의 회사들이 협력할 수 있는 좋은 파트너사를 찾는데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YSK미디어 송도근 부사장은 “이번에 민간이양된 지스타가 더욱 큰 행사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글로벌 게임사들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지스타를 앞두고 국내 게임사와 회사 게임사가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오스트리아 게임사들은 부산에서 개최되는 지스타에 참여해 한국 게임시장과 문화를 살펴볼 계획이다.
와일드카드의 김윤상 대표는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이 유럽 시장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정보가 많이 부족한 편이라 이런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해외 각국의 게임사들과 협업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행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