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블러드, 세가 통해 일본 진출

고릴라바나나(대표 김찬준)는 일본 유명 게임업체 세가 코퍼레이션(대표 츠루미 나오야)과 자사가 개발한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 '레드블러드'의 일본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금일(7일) 밝혔다.

레드블러드는 90년대 후반 많은 인기를 얻었던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으로, 원작자인 김태형 작가와 세계적인 게임음악 작곡가 제레미 소울이 함께 작업해 화제가 되고 있다.

레드블러드의 일본 서비스를 계약한 세가는 소닉, 버추어파이터 등 다수의 인기 게임을 개발한 일본 유명 게임사로, 최근에는 판타지스타온라인2을 서비스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세가의 이가라시 마사루 네트워크 사업부 부장은 "중후하면서도 아름다운 그래픽과 시원한 액션, 그리고 지금까지 없었던 오리지널 시스템을 탑재한 한국 대작 레드블러드의 일본 서비스 계약을 체결 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며 "또한 이와 같은 훌룡한 개발력을 갖춘 고릴라바나나와 강한 파트너쉽을 맺게되어 앞으로는 일본 시장에서 성공시킬 준비를 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고릴라바나나 김찬준 대표는 "세계적인 게임사인 세가와 파트너를 맺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계약체결에 대한 소감을 밝혔으며 "앞으로 세가와 상시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일본 시장을 대상으로 로컬라이징 작업을 진행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레드블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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