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매니저 온라인, 테스트 종료 '성공 가능성 봤다'

KTH(대표 서정수)의 게임 포털 올스타에서 서비스 준비 중인 풋볼매니저 온라인의 비공개 테스트(이하 CBT)가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풋볼매니저 온라인은 PC게임 풋볼매니저의 개발사인 SEGA의 개발 스튜디오 '스포츠 인터랙티브(Sports Interactive)'와 KTH 올스타가 공동 개발 중인 축구 매니지먼트 게임으로, 지난 11월 22일부터 12월 5일까지 2주 동안 첫 대규모 CBT를 진행했다.

기존 테크니컬 테스트 참여자 및 CBT 테스터로 선정된 게이머 등 총 3만 6천 명 게이머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CBT에는 대부분의 테스터가 게임에 접속했으며, 80% 이상의 재접속률을 기록했다. 또한 게이머들의 게임 평균 플레이 타임이 300분 이상으로 나타나는 등 성공 가능성을 내비쳤다.

특히 CBT에 참여한 사용자들은 "이미지 중심의 인터페이스와 친절한 튜토리얼 덕분에 게임에 쉽게 적응할 수 있었다", "게이머간의 매칭 시스템과 실시간으로 시합을 벌일 수 있는 게 흥미진진했다", "유명 선수들을 마구 영입할 수 없는 것은 아쉬웠으나 나만의 전술로 구단을 육성해가는 재미가 기대 이상이다" 등의 만족감을 표시했다.

KTH 게임사업본부 홍희정 PD는 "이번 대규모 CBT는 풋볼매니저 온라인이 가야 할 방향에 대해 더욱 구체적인 모습을 그릴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깊은 애정을 보내주신 게이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보내주신 피드백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더욱 완성도 있는 게임을 만들겠다.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풋볼매니저 온라인은 내년 초 다음 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며 CBT 기간 중 선보이지 못한 ‘유소년 육성시설’, ‘훈련시설’을 포함해 더욱 다채로운 구단 운영의 재미를 맛볼 수 있는 시스템을 추가할 예정이다.

게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풋볼매니저 온라인 홈페이지(fmonlin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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