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퍼즈, 신규 캐릭터도 환영하고 사회 공헌도 참여하는 행사 열려

넥슨과 네오플이 인기 액션 AOS 게임 '사이퍼즈'의 신규 캐릭터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독특한 파티를 게이머들과 함께 진행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의 주인공인 '축포의 엘리'는 붉은색 망토를 두르고 폭죽이 담긴 바구니를 몸에 지니고 다니는 귀여운 소녀 캐릭터로, 작고 깜찍한 외모와는 달리 각종 폭죽을 이용해 화려하고 강력한 기술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폭죽을 던지거나 발사해 먼거리에서도 손쉽게 상대에게 공격을 가하는 것은 물론, 상대방을 로켓 폭죽에 태워 하늘로 날려 데미지를 입히는 '달나라 여행'과 직접 로켓 폭죽에 올라타 빠른 속도로 상대방에게 접근한 뒤 폭죽을 터뜨려버리는 '씽씽로켓' 등 독특한 기술들을 선보인다.

여기에 궁극기인 '발사! 별똥별'은 긴 사거리를 자랑하는 미사일 폭죽을 만들어 목표지점에 투하하는 방법으로, 상대방의 시야 밖에서도 강력한 공격을 가해 아군을 도울 수 있어 보다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이날 진행된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에 첫선을 보인 '사이퍼즈'의 신규 캐릭터 '축포의 엘리'을 환영하기 위해 준비됐으며,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를 모티브로 한 '청담동 엘리'S 카페'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인 청담동 알키미스트에는 행사에 참여하기 원하는 게이머들이 행사시작 1시간 전부터 몰려들어 긴 줄을 이뤘으며, 오전 행사가 끝나기 한참 전부터 오후 행사를 위한 긴 행렬의 줄이 행사장 주변에 이어지며 이날 행사에 대한 게이머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오전과 오후 행사를 합쳐 600여 명의 게이머들이 참석한 이날 '청담동 엘리'S 카페' 이벤트에서는 주인공인 '축포의 엘리'를 비롯해 '사이퍼즈'의 인기 캐릭터들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져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먼저 '사이퍼즈'의 인기 캐릭터들을 주제로 한 캐릭터의 상품과 다과가 판매됐으며, 행사장 곳곳에서 GM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또한 인기 코스튬 플레이 팀인 'Team CSL'의 멤버들이 이날 행사의 주인공인 '엘리'로 변신해 행사장을 찾은 게이머들과 게임 아이템을 걸고 대결을 펼치거나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게이머는 "행사장에 오면서 들어가지 못할까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운 좋게 순서 안에 들어갔다"며 "새로운 캐릭터를 소개하는 이날 행사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판매된 상품 및 다과 수익금은 네오플의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연세지역아동센터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넥슨의 한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주셨다. 게이머 여러분들의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사이퍼즈'의 새로운 주인공도 환영하고 좋은 일도 할 수 있는 이번 행사가 무사히 진행된 만큼 앞으로도 즐거움과 보람을 함께 선사할 수 있는 이벤트를 꾸준히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2013년에도 '사이퍼즈'에 대한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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