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매니저, 이종범 굿바이 인터뷰 공개

엔트리브소프트(대표 김준영)는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프로야구 시뮬레이션 온라인게임 '프로야구 매니저'의 광고 모델 이종범 코치의 최근 모습과 그간의 활동 후기 등을 담은 인터뷰 영상을 금일(21일) 공개했다.

일본 세가의 원작 게임을 한국 프로야구 실정에 맞게 현지화한 '프로야구 매니저'의 광고 모델 활동을 마무리하며 이종범 코치는 "은퇴를 하고 곧 바로 프로야구 매니저의 모델이 되었는데 주변에서 멋있다, 재미있게 봤다는 이야기들을 해줘서 뿌듯했다. 비록 '프로야구 매니저' 모델은 떠나지만 현장에 복귀해서 다시 야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은퇴식에서 많은 눈물을 보였던 것에 대해 "선수의 유니폼을 입고 뛸 수 없는 것에 서운함"이라며, 한화에서 코치로 제2의 야구인생을 시작한 것에 대해 "선수로 20년을 하고 코치로 5개월째이다. 선수들이 더 잘할 수 있게 내가 갖고 있는 모든 것을 전수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영원한 타이거즈맨'으로 불리는 이종범 코치에게 KIA 대 한화 경기가 남다를 것 같다고 하자, 이종범 코치는 "프로는 승부로 이야기해야 한다. 모든 경기는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인 '프로야구 매니저'의 특성을 살려, 이종범만의 구단을 만든다면 어떻게 구성하겠냐는 질문에 "오른손 투수는 윤석민, 왼손 투수는 김광현, 류현진, 타자는 김태균, 이승엽 등 현재 가장 잘하는 선수로 구성하고 싶다" 며 "하지만, 현장을 생각하면 홈런보다는 포볼 등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주루 쪽을 생각해 빠른 야구를 할 수 있는 선수들로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종범 코치는 '프로야구 매니저' 게이머들에게 "선수가 아닌 코치로 그라운드에 섰다. '프로야구 매니저' 게이머들에게 고맙고, 1년 동안 즐거웠다. '프로야구 매니저'도 많이 즐기고, 야구장도 많이 찾아와서, 한화 이글스를 많이 응원해달라. 저 역시도 열심히 하겠다"고 끝인사를 전했다.

해당 영상은 게임동아 동영상 페이지(http://game.donga.com/66566/)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게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프로야구 매니저' 홈페이지(http://bm.gametre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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