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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스트라이커' '이카루스', 식어 있는 RPG 시장 살릴까?

최호경

한게임의 '던전스트라이커'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이카루스'가 30일 각각 향후 일정을 공개하며 서비스를 위한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이카루스는 오는 5월2일에 첫 번째 비공개테스트를 그리고 던전스트라이커는 오는 5월15일에 오픈베타를 진행한다.

이카루스는 MMORPG 그리고 던전스트라이커는 MORPG로 장르와 게임성, 그리고 추구하는 바는 다르지만 두 개의 게임이 최근 부진한 RPG 시장에 촉촉한 단비가 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게임은 모두 짜릿한 손맛을 기본으로 한 '전투'에 집중해 개발에 임했으며, 각각의 게임이 가진 특징과 장점들을 자신만의 색깔로 녹여냈다.

이카루스던전스트라이커포스터

우선 5월2일 첫 비공개테스트를 시작하는 이카루스는 위메이드의 야심작이다. 8년간의 개발기간, 400억 원이 넘는 개발비용, 두 번의 그래픽엔진 교체, 게임이름 변경 등 비공개테스트까지 오는 길이 결코 쉽지 않았던 게임이다. 그만큼 개발자들의 엄청난 피와 땀이 녹아있다.

그만큼 게임은 기본기를 탄탄하게 갖추고 있다. MMORPG의 기본이 되는 전투의 비중을 높게 두고 5개의 클래스가 전투에 특화된 스킬을 사용한다. 다소 지루한 플레이가 될 수 있는 힐러 계열의 프리스트까지 공격 스킬에 높은 비중을 두었을 정도로 직업별로 전투에 재미를 살렸다.

크라이엔진3를 사용한 광활하고 넓은 필드에는 50여종이 넘는 펠로우가 등장한다. 펠로우는 사용자들이 타고 이동하는데 쓰이지만 전투에 활용되는 등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일반 펠로우부터 유니크한 펠로우까지 게임 곳곳에는 숨겨진 펠로우도 등장할 전망이다.

1차 테스트의 하이라이트는 공중에서 펼치는 대규모 레이드가 될 전망이다. 10명 정도의 사용자들이 함께 공중에서 대규모 보스전을 펼치며 게임이 추구하는 모습과 방향성을 확인하게 될 전망이다.

이처럼 이카루스의 1차 테스트에서는 전투와 펠로우에 다소 집중되어 있지만 이후 테스트에서는 대규모 전투와 커뮤니티 등도 준비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우선 1차 테스트에서는 게임의 기본기와 부족한 부분이 있는지 여부를 착실하게 확인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한게임의 던전 스트라이커는 5월15일에 오픈베타를 진행한다. 1년 동안 3번의 테스트를 거쳤고, 기본적인 상용화 모델도 검증을 진행했다. 게임 초기 다소 불안정안 모습도 보였지만 3차 테스트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오픈베타를 위한 준비를 끝낸 상태.

던전 스트라이커는 귀여운 캐릭터들이 선보이는 화끈한 전투가 게임의 매력포인트다. 1초에 10번의 공격이 가능할 정도로 스피디한 전투는 물론이고 다양한 직업들이 전직을 통해 다양한 능력을 보유한다. 던전스트라이커가 가진 '전직 시스템'이다. 자신이 마스터한 직업의 스킬을 다양하게 변경하며 전투를 보다 새롭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상용화 모델도 과감하게 결정했다. 게임을 즐기면 얻을 수 있는 '메달'로 대부분의 유료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메달은 돈을 주고 살 수도 있지만 게임을 즐기기만 해도 얻을 수 있다. 즉 돈을 사용하지 않아도 유료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구조로 상용화 모델을 설계한 것이다. 게임이 ‘착한 유료화’로 불리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국내의 한 게임전문가는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카루스와 던전스트라이커가 향후 일정을 공개했다. 이카루스는 펠로우 시스템과 공중 전투를 내세우고 있지만 탄탄한 기본기까지 갖춘 것으로 확인됐고, 던전스트라이커는 다양한 직업군의 전투를 기본으로 한 전직 시스템과 착한 유료화 시스템이 관심을 받고 있다. 두 게임이 최근 부진한 RPG 시장에 부활을 알리는 게임이 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사용자들의 반응을 기대해 볼만하다"고 이야기 했다.

: MMORPG MORPG 던전스트라이커 이카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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