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클립스워 돌연 서비스 중단...개발사와 연락 안돼
게임스쿨티지씨(대표 김현오)가 서비스 중인 온라인 MMORPG 이클립스워가 돌연 서비스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해 관계자들과 게이머들을 당황케 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 중단은 지난 13일 새벽 1시경 발생했으며, 이는 개발사인 엔돌핀소프트(대표 김현수, 김현오)가 퍼플리셔와 사전 협의 없이 서버를 일방적으로 중단 시킨 것이 이유로 밝혀졌다.
서버에 문제가 발생하고 게이머들이 동요하자 퍼블리셔인 게임스쿨티지씨의 사업총괄 김현우 이사는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 "개발사인 엔돌핀소프트 에서 저희와 사전 협의나 계획도 없이 서버를 일방적으로 종료시킨 것이 확인 됐다"고 밝히며 "문제 발발 직후 저희는 최대한 엔돌핀소프트의 모든 관계자 분들과 연락을 시도 하였으나 현 시각까지 연락조차 되지 않는 상황으로 실종 등 모든 가능성을 두고 경찰에 대한 협조까지 요청을 한 상태"라고 상황을 전했다.
이에 따라 게임을 즐겨온 게이머들은 황당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클립스워가 신규 업데이트와 신규 서버 오픈 등을 앞두고 있었기에 이번 일이 더욱 놀랍다는 반응이며, 서버 정상화 이후 보상 방안에 대한 논의도 홈페이지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현재 이클립스워 홈페이지에는 이번 서버 종료 상황에 대한 회사측의 글이 새로 게재 됐으며, 회사측은 지금까지도 엔돌핀소프와 정상적인 대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클립스워의 퍼블리셔인 게임스쿨티지씨의 한 관계자는 “현재 발생한 사건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며 “사건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은 내부 회의를 통해 결정 되는데로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