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다운로드 앞둔 '애니팡 사천성'...매출은 힘드네
선데이토즈(대표 이정웅)는 자사에서 개발 및 서비스 하는 모바일게임 '애니팡 사천성 for Kakao'(이하 '애니팡 사천성')가 시즌2 업데이트 '사천성 월드'에 힘입어 1,000만 다운로드 돌파를 앞두고 있다고 금일(9일) 밝혔다.
선데이토즈 이정웅 대표는 "'애니팡 사천성'이 시즌2 업데이트로 1주일 만에 매출이 3배 상승하며 애니팡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라며" 앞으로 1,000만 국민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아이템 및 스테이지 등 다양한 이벤트를 추가해 오랫동안 사랑 받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애니팡 사천성'의 매출 부분을 살펴보면 금일(9일) 현재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24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4일 시즌 시즌2 업데이트 외에도 2600만 다운로드 이상을 기록한 '애니팡'과의 지속적인 크로스 프로모션과 '애니팡'이라는 타이틀 까지 살펴 본다면 더 아쉬운 결과다.
한편, 선데이토즈의 상반기 매출은 197억 원이며, 이중 180억 원 가량은 '애니팡'을 통해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애니팡 사천성'의 경우 지난 2월 출시 이후 사천성 게임 중 1위자리를 기록하기도 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온 것이 사실이다"라며 "단, 애니팡과의 지속적인 크로스 프로모션을 통한 게이머 유입을 제한다면, 이번 시즌2 업데이트 이후 게임 자체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지켜봐야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