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틴앱챌린지2013 시상식, 'IT의 미래 주역들을 선발하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이 모바일 분야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추진한 '스마틴 앱 챌린지 2013'의 시상식이 11.26(화) SK T-타워에서 개최됐다.

SK플래닛 스마틴 앱 챌린지
SK플래닛 스마틴 앱 챌린지

이 행사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고교 우수 인재 양성과 창·취업 지원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국내 최대의 고교생 앱 개발 경진대회로, 올해는 전국 일반고 학생들을 포함해 전국 126개교에서 총 385팀, 1,242명이 참여했다. 게임을 비롯해 교육, 음악, 요리, 예술 및 생활편의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 아이템이 출품되어 7개월간 열띤 경쟁을 펼쳤다.

수상팀, 지도교사, 후원기관 등 25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한 이날 시상식에서 최종 20개 앱이 본선에 올랐으며, 수상은 대상(2팀), 최우수상(4팀), 우수상(10팀), 장려상(4팀)로 구분됐다.

스마틴 앱 챌린지
스마틴 앱 챌린지

영예의 대상은 사진 포즈 가이드 앱 '뽀~즈'와 퍼즐게임 앱 '샴(Siam)'의 차지로 돌아갔으며, '쿡잇'과 '롤링페이퍼', '돌려라'와 '아이디어' 앱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대상(산업부장관상) 2개팀에는 각 5백만원이 수상되었고, 최우수상(중기청장상) 4개팀에는 각 2백만 원 등 총 4천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됐다. 또 이들 수상자들은 오는 12월 중국 IT기업 방문 등의 해외 연수 기회가 부여되고 향후 창업시 중기청의 '앱 누림터'(앱 특화 BI) 입주공간 제공 및 해외 진출 등의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스마틴앱챌린지
스마틴앱챌린지

한편, 이번 '스마틴 앱 챌린지 2013'은 지난해 보다 확연히 올라간 개발력을 검증하는 자리도 되었다. 대회 심사에 참여한 IDG 벤처스코리아의 이희우 대표는 "참가작의 수준이 높고, 대학생보다 아이디어가 더 참신할 뿐 아니라 개발력도 우수하다."며 놀라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특히 이 행사는 대회 기간 중 38명의 참가자가 취업에 성공하고, '머그(Mug)', '빌버드(Bill Bird)' 등 6개팀이 창업을 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거두어 국내 최대 앱 공모전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였다.

SK플래닛 김영철 CFO는 "스마틴 앱 챌린지 대회는 고교생들에게 전문적인 교육과 실무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육성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고교생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대한민국 대표 프로그램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틴앱챌린지
스마틴앱챌린지

스마틴 앱 챌린지
스마틴 앱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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