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4일자 신작 모바일게임] '애니팡2 for Kakao' 외 7종

매주, 아니 하루에도 다양한 게임이 출시되는 시대다. 매일매일 새로운 게임이 출시될 때마다 어떤 게임이 재미있을지, 자신에게 어울릴지 고민하는 게이머들을 위해 게임동아에서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에 걸쳐 신작 모바일게임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금일(14일) 소개되는 게임은 선데이토즈의 '애니팡2 for Kakao', NHN엔터테인먼트의 '펀치버스터 for Kakao', 미투온의 '출동!지구방위대 for Kakao', 더라디오툴박스의 '티키코코 코코랠리 for Kakao', 글림게임즈의 '엔젤키스 for Kakao', 컴투스의 '드래곤 기사단 for Kakao', 도날드스튜디오의 '모여라! 동물친구 for Kakao', 게임젠의 '핵전쟁 for Kakao' 등 총 8작품이다.

< 애니팡 후속작 등장! '애니팡2 for Kakao' >

선데이토즈에서 출시한 '애니팡2 for Kakao'는 스마트폰용 퍼즐 게임을 앞서 출시돼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팡 for Kakao'의 정식 후속작이다.

게임은 같은 모양의 동물 3마리를 이어 퍼즐을 해결하는 3매치 방식의 퍼즐이 뼈대를 이룬다. 다만 전작과 달리 시간 제한 없이 천천히 두뇌 유희를 즐기며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현재 140여 개의 스테이지가 마련됐으며, 각 스테이지마다 클리어 조건이나 특수 요소들이 가미 되기 때문에 퍼즐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라면 만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애니팡2 for Kakao'는 공개 하루만에 전작 못지 않은 큰 관심을 받고 있지만, 앞서 출시된 킹의 '캔디크러쉬사가'와 게임의 구성이나 스테이지 클리어 방식 등 다양한 부분이 흡사한 형태의 모습을 보인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어, 이와 관련된 논란 해결이 과제다.

< 점프와 슬라이딩은 지겹다! '펀치버스터 for Kakao' >

NHN엔터테인먼트에서 출시한 '펀치버스터 for Kakao'는 스마트폰용 종스크롤 러닝 액션 게임으로 깔끔한 그래픽과 간단한 조작을 통해 시원한 액션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일반적으로 러닝 액션 게임 장르가 취하는 시스템인 점프와 슬라이딩 방식을 탈피하고, 펀치 액션이라는 요소를 접목해 타격감을 살렸다. 게이머는 빠르게 앞으로 이동하며,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하는 동시에 화면을 터치해 시원한 액션을 맛볼 수 있다.

게임의 진행은 스테이지 클리어 방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각 스테이지마다 강력한 보스가 등장하며, 보스와의 전투는 빠른 터치 입력을 요구해 뛰어난 '손맛'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강력한 공격력을 뽐내는 필살기,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수십 종의 펫도 마련돼 보는 재미도 높은편이다.

< 이제 혼자하는 비행은 그만! '출동!지구방위대 for Kakao' >

미투온에서 출시한 '출동!지구방위대 for Kakao'는 스마트폰용 비행 슈팅 게임으로 처음부터 세명의 캐릭터가 편대를 이뤄 게임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게이머는 보유하고 있는 캐릭터 중 3명의 캐릭터를 선택해 본격적으로 전투에 임하게 된다. 화면의 중앙에 자리하는 캐릭터가 리더의 역할을 수행하며, 나머지 2명의 캐릭터는 보조 기체의 역할을 수행한다. 단, 리더 기체가 격추되거나 사망할 경우 보조 기체가 중심으로 올라와 게임을 이어할 수 있다.

게임은 간단한 터치만으로 즐길 수 있으면서도 다양한 패턴의 적이 등장해 만만치 않은 모습을 자랑한다. 여기에 중간 중간 아군의 캐릭터를 구출하는 요소나, 강력한 모습을 자랑하는 보스, 100콤보가 이어질 때마다 주어지는 특별한 효과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탑재해 차별화를 꾀했다.

< 터치로 누구보다 빠르게 달려라! '티키코코 코코랠리 for Kakao' >

더라디오툴박스에서 출시한 '티키코코 코코랠리 for Kakao'는 스마트폰용 레이싱 게임으로 코코마을에서 벌어지는 펫 달리기 대회인 코코랠리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게임이다.

게임은 정해진 경주용 트랙을 다른 캐릭터 보다 빠르게 완주하는 것이 목표이며, 펫들은 화면을 터치하면 그 방향으로 빠르게 달려간다. 화면을 연속해서 터치하거나 누르고 있으면 펫의 속도가 점점 빨라지며, 펫이 달려나갈 때 체력이 자동으로 소모되기 때문에 체력의 관리가 경주의 중요 요소 중 하나다.

이와 함께 빠르게 달려나가는 중에 코너를 도는 것이 이외로 높은 난이도를 요구하기 때문에 적절한 속도 조절과 트랙의 최단 코스를 선택하는 전략도 중요하다. 여기에 주간 단위로 갱신 되는 리그와 그랑프리 모드 등으로 경쟁의 재미도 쏠쏠한 편이다. 다만 실시간 네트워크 대전 플레이를 지원하지 않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 천사들의 악마사냥이 시작됐다! '엔젤키스 for Kakao' >

글림게임즈의 '엔젤키스 for Kakao' 스마트폰용 퍼즐 게임으로 기존의 퍼즐 게임과 달리 독특한 액션이 더해진 것이 특징인 게임이다.

게임은 총 1분 내외의 시간으로 진행되며, 게이머는 화면 양쪽에 자리하고 있는 천사들을 짝을 맞춰 화면 가운데로 밀어 넣어 악마를 공격하면 된다. 천사들이 대기하고 있는 대기소인 '스텍웨이'는 드래그 방식을 통해 회전시킬 수 있어 양쪽 천사를 빠르게 짝을 맞추는 것이 고득점의 열쇠다.

여기에 화면 하단에는 자동으로 콤보가 이어지는 퍼즐 문제가 제시되어 있으며, 이 제시된 문제 순서대로 천사를 짝을 이뤄 공격할 경우 더욱 강력한 공격을 펼칠 수 있다. 여기에 내가 물리친 악마를 부하로 만들어 특수 능력을 얻는 시스템이나, 콤보를 이어갈 시 대천사의 공격을 펼칠 수 있는 시스템 및 천사의 강화 등이 더해져 소소한 재미를준다. 다만, 천사의 대기소를 돌려가며, 매번 천사를 가운데로 밀어 넣는 동작이 다소 부담으로 느껴지는 게이머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정통 RPG의 재미를 그대로! '드래곤 기사단 for Kakao' >

컴투스에서 출시한 '드래곤 기사단 for Kakao'는 스마트폰용 RPG로 영웅 육성, 아이템 강화, 전략 전투, 소셜 요소등 다양한 요소가 더해진 것이 강점인 게임이다.

게임은 턴방식으로 진행되는 전통 RPG의 모습을 보인다. 게이머는 게임 내 마련된 '영웅의 전당'에서 전사, 도적, 마법사, 성직자 등 원하는 직업의 영웅을 선택해 고용해, 최대 4명으로 파티를 구성해 일반 던전은 물론 하드코어 던전인 '영웅의 탑', 이용자 대전이 펼쳐지는 '아레나' 등 다양한 전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전투는 간단한 조작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캐릭터 상단의 자리한 초록 게이지가 일정 수준 이상 채워졌을 때 스킬을 발동하면 더욱 강력한 공격이 펼쳐지는 등의 요소를 더해 전투 자체의 재미를 강화했다. 더불어 게이머들이 더욱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자동 전투는 물론 전투를 10배속으로 즐길 수 있는 시스템도 더해 빠른 전투를 체험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도안을 통해 아이템을 제작하거나, 친구의 유적지를 탐색해 소셜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시스템, 월드 보스, 영지 가꾸기 등 다양한 요소들이 더해져 즐길 거리가 풍부한 편이다. 스마트폰용 정통 RPG를 기다려왔던 게이머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이런 벽돌 깨기는 처음이지? '모여라! 동물친구 for Kakao' >

도날드스튜디오에서 출시한 '모여라! 동물친구 for Kakao'는 벽돌 깨기류 게임에 최신 유행을 더해 선보인 것이 특징인 게임이다.

게임은 풀3D의 깔끔한 그래픽으로 구성됐으며, 화면 상당으로 갈수록 폭이 좁아지는 것처럼 느껴지기에 화면 하단에서 열심히 움직이는 캐릭터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여기에 일반적인 벽돌 깨기의 재미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던지기 공격이라는 시스템을 더해 차별화를 꾀했다.

게임 내에는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다양한 동물 친구들 캐릭터와 다양한 스틱이 마련돼 수집의 욕구를 자극하며, 초/중/고등학교 중 하나를 선택해 경쟁을 펼치는 시스템이 더해해 경쟁의 재미도 한층 강화했다.

< '핵전쟁' 카카오로 돌아오다! '핵전쟁 for Kakao' >

게임젠에서 출시한 '핵전쟁 for Kakao'는 2012년에 출시된 '핵전쟁'의 카카오 게임하기 버전으로, 원작인 '핵전쟁'은 2012년 베스트셀러에도 선정되는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게임이다.

이번에 출시된 카카오 버전 역시 기존의 게임이 가진 장점을 그대로 계승했다. 제 3차 세계대전이라는 가상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게임에는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6개 국가는 물론 신규 국가도 등장하며, 다른 국가와 실시간으로 전략 대전을 펼치는 재미가 그대로 구현됐다.

여기에 카카오 버전으로 선보여지며 카카오 친구들과 연합을 통해 더욱 강력한 소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전세계 육/해/공군은 물론 해병대 등 강력한 부대가 모두 등장해 밀리터리 게임이나 전략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 모두 만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