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확장팩 대비한 디아블로3 신규 패치 2.0은 어떤 모습?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액션 게임 디아블로3의 최신 패치 2.0 업데이트에 대한 내용이 금일(27일) 공개됐다.

이번 패치는 디아블로3의 확장팩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이하 영혼을 거두는자)의 공식 발매 전 진행되는 마지막 대규모 업데이트로 새로운 확장팩에 대비해 새로운 전리품 시스템과 업그레이드된 정복자 레벨 시스템, 개편된 난이도 설정 등 다양한 게임 시스템이 변경된 것이 특징이다.

< 내 직업에 맞는 아이템이 쏙쏙! 새로운 전리품 시스템>

이번 패치를 통해 적용된 기능 중 가장 주목받는 콘텐츠는 더욱 값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새로운 전리품 시스템 '전리품 2.0'이다.

'전리품 2.0'은 게이머가 선택한 직업에 맞는 아이템이 등장해 수적으로는 적지만 양적으로는 더욱 우수한 아이템이 나오도록 변경된 시스템이다. 이로써 게이머는 희귀하고 강력한 아이템을 획득하고 이로써 자신의 캐릭터를 강화해 나가는 디아블로 시리즈 특유의 재미를 더욱 진하게 느낄 수 있다.

< 계속해서 나는 강해진다! 정복자 2.0>

최고 레벨에 도달한 게이머들이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정복자 시스템도 새롭게 변경된다. 이번 패치를 통해 등장한 '정복자 2.0'은 정복자 레벨 제한이 사라져 계속해서 정복자 레벨을 올려나갈 수 있으며, 해당 레벨이 계정 단위로 적용되어 게이머의 모든 계정 내 캐릭터가 레벨을 공유하여 정복자 레벨을 따로 키워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이를 통해 게이머들은 정복자 레벨이 상승함에 따라 캐릭터에게 정복자 포인트를 부여, 이를 기본, 공격, 방어, 지원 등 자신이 원하는 속성에 배분하여 취향에 따라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

< 커뮤니티 기능의 강화>

클랜과 커뮤니티 기능이 역시 추가 된다. 커뮤니티 기능을 통해 게이머들은 불타는 악마의 군대와 죽음의 천사에 맞서는 힘겨운 여정 동안 친목을 다질 수 있게 되었으며, 클랜기능을 통해 서로 비슷한 관심사, 게임 스케줄, 목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그룹을 생성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난이도 설정의 대대적 변경>

이번 패치에서는 게임 난이도 설정이 대대적으로 개편된다. 일반, 악몽, 지옥, 불지옥의 4단계로 구분되었던 게임 난이도가 보통, 어려움, 숙련자, 달인, 고행으로 변경되어 각 난이도에 따라 획득하는 골드 및 경험치 양이 달라지게 된다. 또한, 캐릭터가 사망할 경우 그 자리에서 바로 되살아 날 수 있는 부활기능, 새로운 구슬 및 게임 내 소규모 이벤트 등이 함께 추가되어 더욱 달라진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 그리고 영혼을 거두는자>

블리자드는 오는 3월 25일 출시 예정인 '영혼을 거두는 자'를 통해 신규 모험 모드와 아이템의 외형과 강화를 진행할 수 있는 '점술사' 모드, 새로운 영웅 성전사, 최종 보스 말티엘, 새로운 탐험 지역인 5막 등 게이머들의 가슴을 뛰게 만들 새로운 콘텐츠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예약 구매 및 조기 등록한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한 선물을 제공하고 복귀 게이머들을 위해 경험치 버프 등 다양한 혜택들을 함께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연 이번 신규 패치와 새로운 확장팩이 과거 디아블로 신드롬을 불러 일으킬 만큼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는 '디아블로3'의 명성을 다시 회복 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자 홈페이지(https://kr.battle.net/d3/ko/reaper-of-sou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