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플, '데빌메이커' 이후 1년반..2014년 주력 RPG 3종 발표

팜플(대표 서현승, http://palmple.com)이 10일 판교 삼평동 스마일게이트 카페테리아에서 '팜플, 2014 상반기 RPG 라인업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오는 5월과 6월에 출시 예정인 RPG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늘 공개한 RPG 라인업은 총 3종으로, 라이브 액션 RPG, 실시간 전략 RPG, 리얼타임 전략 RPG 등 소재를 세분화 해 각 게임 별 고유의 특징을 표현했다.

이 중 가장 먼저 선보일 타이틀은 라이브 액션 RPG '원티드'로, '데빌메이커: 도쿄'를 통해 익히 알려진 엔크루엔터테인먼트(대표 김택승)가 개발한 신작이다.

'원티드'는 수 많은 현상금 사냥꾼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엔크루엔터테인먼트 측은 200여 종이 넘는 영웅을 육성하고 스케일이 큰 시원한 전투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두 번째로 선보일 타이틀은 파라노이드 조이(대표 강지훈)가 개발한 액션 시뮬레이션 RPG '데미갓워'다.

유니티(Unity) 3D 엔진으로 개발한 이 게임은 시공간을 초월한 차원이동을 통해 펼쳐지는 다양한 신화를 배경으로 했으며, 신화 속의 주인공들을 새롭게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수백 종의 매력적인 영웅들을 수집, 강화, 진화시키는 등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마지막 타이틀은 RPG 팩토리(대표 김주현)가 개발한 리얼타임 3D 액션 RPG '시간탐험대'로, 시공을 초월한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230여 종에 달하는 신화나 역사 속 캐릭터들을 육성하고 조합하며 전략적인 파티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테마 별로 배경 콘셉트를 달리해 뚜렷한 개성을 표현할 수 있으며, 전투 외 모든 UI를 가로와 세로로 플레이 할 수 있는 등, 한 손으로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현승 대표는 "팜플이 출범한지 1년반이 지났다. 어느정도 성과는 있었지만 아직 만족할 수준은 아니다."라며 "좋은 게임들을 발표하게 되었고, 또 선데이토즈 등 추진력을 얻을 수 있는 발판도 마련했다. 이제 좋은 게임으로 힘차게 달려가는 팜플이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