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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팡처럼 즐기는 알까기, '까용까용 for Kakao' 해보실까용?

김남규

한동안 RPG 열풍에 휩쓸렸던 카카오 게임하기에 다시 캐주얼 장르의 반격이 시작됐다.

구미코리아의 퍼즐버블 for Kakao이 2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데브시즈터즈와 NHN엔터테인먼트가 손을 잡고 쿠키런 문질문질을 꺼내자마자,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역시 야심작 윈드러너2를 선보이면서 똑 같은 모습의 RPG에 지친 게이머들의 시선을 캐주얼 장르로 돌려놓고 있다.

까용까용 for kakao 인터뷰

지난 9월에 설립된 스타트업 텐조소프트 역시 이런 분위기에 맞춰 캐주얼 장르인 액션퍼즐 ‘까용까용 for Kakao’(이하 까용까용)로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누구나 한번쯤 즐겨봤을 알까기를 액션퍼즐로 재해석한 까용까용은 10년 이상의 온라인 게임 개발 경력을 가진 베테랑 개발자들의 손에 의해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지만, 하면 할수록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애니팡 같은 느낌의 알까기 게임으로 완성됐다.

“첫 작품인 만큼 좀 가벼운 게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처음에는 시원시원하게 날려서 맞추는 당구 같은 느낌의 게임을 고민하다가, 손에서 마법이 나가는 마법 슈팅 게임 같은 지금의 형태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텐조소프트의 송민석 PM은 까용까용에 대해 알까기에서 출발하긴 했지만, 알까기라기보다는 슈팅의 쾌감을 담은 퍼즐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까용까용 for kakao 인터뷰

알까기 게임하면 뒤로 당겼다가 놓으면서 스테이지 위에 있는 모든 물체를 날려버리는 것을 연상하게되지만, 까용까용은 그낭 터치하고 밀면 되는 속도감 있는 조작 방식에, 다른 색깔은 그냥 통과하고, 같은 색깔의 드래곤만 튕겨내는 퍼즐 요소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초반에는 평범한 드래곤만 나오기 때문에 같은 색깔만을 노리고 밀면 되지만, 후반부로 넘어갈수록 공격을 흡수하거나 튕겨내는 등 다양한 특성을 지닌 페널티 드래곤도 등장해 퍼즐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또한, 같은 색깔의 물체를 많이 튕겨내면서 콤보를 이어갈 때마다 마법 게이지가 축적되고, 최대로 모으면 물체를 튕겨낼 때마다 자신이 선택한 영웅 캐릭터의 화려한 마법이 발동해 손맛을 선사한다. 마치 초능력을 발휘해 화면 안에 있는 모든 물체를 날려버리는 느낌이다.

까용까용 for kakao 인터뷰

“기본은 액션 퍼즐이지만 오래 즐겨도 식상하지 않도록 육성요소를 많이 담았습니다. 영웅을 육성할 때마다 보너스 점수와 마법 수치가 올라가며, 다른 영웅이 가진 스킬을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누구나 한번만 봐도 즐길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춰야 하지만, 오래 즐긴 사람은 그만큼의 성취감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텐조스프트 개발진들이 까용까용을 개발하면서 가장 많이 고민한 부분이다. 액션퍼즐이라고는 하지만 단순히 손만 빠르면 고득점을 얻는 방식이어서는 게이머들이 금방 흥미를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까용까용에는 다양한 스킬을 가진 영웅 캐릭터를 수집할 수 있는 요소를 도입했으며, 처음에는 약한 캐릭터로 시작하더라도 제한을 두지 않은 강화 시스템을 활용해 투자한 시간만큼 더 많은 점수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까용까용 for kakao 인터뷰

다만, 캐릭터의 성능에 너무 의존할 경우 게이머들에게 과도한 과금 스트레스를 줄 수 있으므로, 무작위 뽑기 대신 일정 시간마다 무작위로 갱신되는 영웅들을 게임머니로 구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한다. 돈을 쓰면 좋은 영웅을 더 빨리 뽑을 수 있지만, 여유를 가지고 오랜 시간을 플레이해도 결국에는 괜찮은 성능의 영웅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몇몇 게임 때문에 퍼즐 게임이라고 하면 3매치를 연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것을 좀 바꿔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친숙하면서도 새로운 느낌을 줄 수 있는 알까기를 소재로 한 까용까용을 만들게 됐습니다. 누구나 부담없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액션성 강한 퍼즐 게임. 저희와 같이 해보실까용?”

: 카카오 알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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