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난투 페어리스타, 아바타와 길드로 승부한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대난투 페어리스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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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안녕하세요. 개발 중인 게임 취재/프리뷰 요청 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한 통의 제보 메일이 퀘스트처럼 날아왔다. 그래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작정 찾아갔다.

대난투 페어리스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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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터뷰의 주인공은 아바타 RPG '대난투! 페어리스타(이하 페어리 스타)'를 개발하고 있는 사우전드 아일랜드 게임즈의 최강 대표다.

"페어리 스타는 아바타-길드-레이드로 3개의 콘텐츠가 선순환 구조로 이뤄진 모바일 게임이다. 예를 들면, 게임 시작과 함께 길드에 가입, 길드 콘텐츠를 즐기며, 자신의 아바타를 꾸미는 것에 열중한다."고 운을 뗀 최강 대표.

대난투 페어리스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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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리 스타에서 강조하는 콘텐츠는 길드로 귀결되는 커뮤니티 콘텐츠다. 이는 기존 모바일 RPG가 레벨업의 쾌감을 위해 제거한 요소로 모바일의 태생이 혼자 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작년 가을 몬스터 길들이기 열풍 이후에 모바일 RPG는 미드 코어와 콜렉션, 3D로 진화했다고 과언이 아니다. 즉 일정 수준 이상의 완성도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쳐다보지 않는 살벌한 시장이 되어버린 셈이다. 그 와중에 몇몇 회사는 2D를 선택하게 되는데 우리 회사도 마찬가지였다. 아무래도 개발 여건과 인원을 고려했을 때 최적의 환경을 선택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어 "물론 페어리 스타 이전에도 아바타 기반의 게임들이 이미 존재했다. 소위 룩덕이라 불리는 충성도 높은 집단들이 꾸준히 즐길 수 있는 게임이 있었지만, 게임이 아니라 인형 놀이처럼 꾸미기에 열중하는 것이 전부였다. 즉 게임의 재미보다 꾸미는 재미에 열중한 나머지 게임으로서 기능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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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리 스타는 아바타 파츠라는 존재한다. 머리카락과 얼굴 파츠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유저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준비했다. 나의 아바타를 남에게 보여줄 수 있는 과시욕과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장치로 사용한 것이다.

"현재 개발 버전은 총 600여 개의 아바타 파츠가 준비 중이다. 여기에 4가지의 색깔로 구분, 총 2400여 개의 파츠가 준비된 상태다. 유저들은 친구나 길드원들과 함께 아바타를 열심히 관람(?)하면서 사냥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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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페어리 스타는 길드 시스템에 특화된 콘텐츠를 앞세웠다. 그에게 이유를 물었다.

"모바일 게임은 대부분 혼자서 플레이한다. 예를 들면, 같은 게임을 하더라도 서로의 덱 자랑을 하는 것이 전부다. 태생 자체가 혼자 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네트워크 환경이 좋아도 원활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지극히 제한적이다. 이에 비해 페어리 스타는 같은 게임을 제대로 즐기고 있다는 것을 자주 각인시킨다"

이어 "길드 전용 콘텐츠가 다수 준비되어 있다. 길드전과 채팅, 전용 게시판 등이 대표적인 예다. 여기에 채팅과 쪽지를 통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스템이 게임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페어리 스타에서 길드는 일종의 인큐베이팅 시스템이다. 낯선 곳에 와서 적응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종의 가이드처럼 페어리 스타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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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버전에서 길드가입 인원은 20명으로 제한되어 있다. 길드의 가입과 탈퇴가 자유로워 이해 관계에 따라 길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목적 때문이라고 한다. 물론 이를 막아주는 길드 콘텐츠(공원, 길드 레벨, 길드 가챠)가 존재,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8월 중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수 있는 게임이라고 자부한다. 출시 전까지 많은 기대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을 맺었다.

대난투 페어리스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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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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