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회장, 프로리그 팬들에게 감사 인사..''멩스크' 코스프레로 큰절'

한국e스포츠협회 전병헌 회장은 9일(화) 개최된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 ll 프로리그(이하 프로리그) 결승전에서 8개월 동안 프로리그를 사랑해준 팬들에게 특별한 감사인사를 전했다.

전병헌 회장은 결승전 공개된 축하 영상에서 테란 자치령의 황제 '악튜러스 멩스크'로 분장했으며, 팬들에게 큰 절로 감사를 전했다.

전병헌 멩스크 코스프레
전병헌 멩스크 코스프레

KeSPA가 직접 개최하는 프로리그는 'e스포츠의 위기'와 함께 2014시즌 개최되기까지 큰 우여곡절을 겪었다. 전병헌 회장은 "단 한 명의 팬이 원한다해도 최선을 다하는 것이 협회가 할 일"이라는 협회장으로서 지론을 피력했고, 이를 기반으로 KeSPA 사무국은 2014시즌 프로리그에 보다 적극적 투자와 팬들의 의견수렴에 나섰다.

그 결과 2014시즌 SK텔레콤 프로리그는 평일 평균 방문객 200명, 플레이오프 일일 평균 방문객 400명 등을 기록하며 다시금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최고 e스포츠 리그로 우뚝 올라섰다.

전병헌
전병헌

이번 결승전 스페셜 감사영상을 통해 전병헌 회장은 "9개월 동안 간절한 마음으로 오늘을 준비했다. 팬 여러분과 항상 같은 마음이다. 프로리그를 사랑해주신 팬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는 인사와 함께 팬들에게 큰 절로 인사했다.

한편, 2014시즌 SK텔레콤 프로리그 결승전은 2014년 8월 9일(토) 오후 6시 30분 서울 한강 반포지구 세빛둥둥섬 야외무대(예빛섬)에서 진행됐으며, KT롤스터가 라이벌 SK텔레콤을 꺾고 통합 세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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