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맞이한 지스타 2014, 역대 최대규모로 열린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국내 최대의 게임쇼 지스타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회장 남경필 / 이하 협회)는 금일(4일) 서울 한국과학기술관에서 지스타 2014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오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인 지스타 2014의 규모와 전략 및 목표를 알리기 위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스타 2014에 대한 이모저모가 공개됐다.

협회측은 지스타 2014의 목표로 35개국, 550개사, 2,400부스를 삼고 있으며, 현재 목표에는 조금 못 미치지만 2차 참여에서 이에 대한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지스타 2014
지스타 2014

이번 지스타의 슬로건은 'Game is not over'로, 지스타 2014에 참가하는 대표적인 게임사는 엔씨소프트와 넥슨 이외에 엔트리브소프트,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 네오플, 넥슨지티, 스마일게이트, 엑스엘게임즈, 유니티코리아, 모나와 등이 있으며, 이들 기업들은 자사의 대표작들을 선보여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협회는 10주년을 맞이한 지스타에서 예년보다 차별화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지스타&게임히스토리관과 스타트업 공동관 등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고, 중소 게임사에 대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협회는 밝혔다.

지스타 2014
지스타 2014

B2B관의 규모도 역대 최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협회는 이번 지스타 2014에서 2억 달러의 수출 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예년보다 쾌적한 B2B 환경 조성을 위해 벡스코 제2전시관을 모두 사용해 B2B 참가 업체를 지원한다.

최관호 지스타 공동집행위원장은 "어려운 게임업계 속에서도 협회를 중심으로 지스타 2014를 잘 치뤄내기 위해 많은 논의와 준비를 거듭했다"며 "소통하고 호흡하는 지스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성공적인 게임쇼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서태건 지스타 공동집행위원장도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지스타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지스타를 현재까지 이끌어오고 같이해 감회가 남다르다"며 "여러 위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꿋꿋하게 성장해온 저력있는 행사 지스타는 부산의 핵심 게임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특히 부산시는 이번 지스타 2014에도 15억 원을 지원하고, 계속해서 게임 산업에 관해 증액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지스타 2014
지스타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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