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섀도우 거너와 여거너 2차 전직 공개

던전앤파이터를 즐기는 이들이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순간.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넥슨은 금일(7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2014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격(格)을 개최하고 새로운 업데이트 내용과 이벤트를 공개했다.

행사가 진행되는 내내 한겨울 추위가 무색할 정도의 뜨거운 열기가 화정체육관을 가득 매웠을 정도로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던전앤파이터의 새로운 소식에 대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2014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에서는 게임의 새로운 스토리와 퀘스트가 공개됐으며, 스토리 이해를 돕기 위한 시네마틱 효과가 강화될 것이라는 예고가 이뤄졌다.

또한 85~86레벨의 게이머들을 위한 신규 던전 '죽은 자의 성'에 대한 정보가 전해졌으며, 이와 함께 기존 던전의 개편에 대한 내용도 확인할 수 있었다.

던전앤파이터에는 캐릭터의 성능 및 운영에 맞춰 가장 적절한 난이도를 선택해 던전을 즐길 수 있도록 개선작업이 이뤄지며, 난이도는 노멀- 익스퍼트-마스터-킹-슬레이어 등 총 5단계로 구분된다.

아울러 55레벨부터 입장할 수 있는 차원의 균열 던전이 추가될 예정이다.

아이템 시스템에도 개편이 이뤄진다. 아이템 획득률이 개선되며, 아이템 레어리티가 재정립 된다. 또한 85레벨 유니크 아이템이 추가되며, 마법으로 봉인된 유니크은 삭제된다. 또한 저레벨 장비외 재료로 고레벨 장비를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 합성 시스템도 추가된다.

마지막으로 도적의 신규 전직인 섀도우 댄서와 여거너의 2차 전직인 크림슨 로제, 스톰트루퍼, 옵티머스, 프레이야 등에 대한 모습도 확인됐다.

한편, 12월 7일부터 매일 오후 6시에 진행되는 겨울방학 출석이벤트가 10주간 진행된다. 이 이벤트는 일주일에 한 번씩 적정레벨 던전 5회를 클리어하면 출석체크가 되며, 총 3, 6, 9회 출석체크 시 강화권 및 증폭권이 주어진다. 또한 10회를 출석하게 되면 20만 세라 상당의 게임 아이템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12월 18일부터 시작되는 레벨 저축 이벤트를 통해 60장의 1레벨 상승권이 주어질 예정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12월 18일에 공개될 것이라고 넥슨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