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게이밍, WGL APAC에 50만 달러 규모 팀 지원금 제도 펼친다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는 자사에서 개발 및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 월드 오브 탱크의 아시아 최강자를 가리는 WGL APAC에 올해부터 팀 지원금 제도를 도입한다고 금일(28일) 밝혔다.

WGL APAC는 월드 오브 탱크의 e스포츠 리그인 워게이밍넷 리그의 아시아 지역 리그로 올 해에는 2개 시즌과 럼블 이벤트(가제), 총 3개 대회가 진행되며 총 상금 25만 달러와는 별개로 50만 달러의 팀 지원금 제도가 도입된다. 이를 통해 선수들은 WGL APAC 1015-2016에서 총 75만 달러의 상금을 수령할 수 있다.

팀 지원금은 레이팅 지원금과 보너스 지원금의 두 가지 형태로 구분되며 각 시즌이 종료된 후 이전 시즌 기준 12개 팀을 선정하여 1년에 2회 지급된다. 레이팅 지원금은 이전 시즌 골드 시리즈에 진출한 한국 서버 4개 팀과 아시아 서버 8개 팀에 제공되며 레이팅 포인트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보너스 지원금은 각 팀들이 게임 가이드, 경기 영상 등 WGL 관련 콘텐츠를 제작할 경우 해당 팀에 제공되며 보너스 지원금을 포함, 한 개 팀이 상금을 제외하고 최대로 받을 수 있는 팀 지원금은 연간 6만 달러에 달한다.

워게이밍코리아 전혜진 e스포츠 매니저는 “다수의 팀원이 참가하는 WGL의 경우 팀의 안정적인 운영과 이들의 대회 참가를 위한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해 상금과는 별도로 팀 지원금 제도를 도입하게 되었다.”며 “선수에 대한 지원 폭을 보다 확대하여 각 팀들이 팬들을 위한 경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는 재미도 한층 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WGL APAC 2015-2016의 국내 리그인 WGL APAC-KR 시즌1은 오는 6월 2일 브론즈 시리즈를 시작으로 두 달간 진행된다. 브론즈 시리즈는 6월 2일부터 18일까지, 실버 시리즈는 6월 21일부터 총 4주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며, 골드 시리즈는 6월 27일부터 총 6주에 걸쳐 매주 토요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시즌부터 리그 진행 방식이 새롭게 개편되어 온라인 예선인 브론즈 시리즈 진행 결과에 따라 상위 4개 팀은 골드 시리즈로 직행하고 5~10위 팀은 실버 시리즈에 진출해 골드 시리즈 진입에 도전하게 된다. 실버 시리즈 1위 팀은 골드 시리즈 패자조와 벌이는 승강전을 통해 골드 시리즈 진출권을 획득할 수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GL 홈페이지(http://kr.wgleague.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WGL AP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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