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조이 2015] E5 관, 캐릭터 상품과 e스포츠 대회로 '후끈'

차이나조이 2015에서 E5 관이 캐릭터 판매 부스와 함께 e스포츠 경기로 가득 채워져 관람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E5 관은 상대적으로 입구와 멀어 관람객들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행사가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제대로 걸을 수 없을 만큼 가득 인파가 채워져 특별한 인기 관임을 실감케 했다.

차이나조이2015_E5관_부스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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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캐릭터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부스들은 지브리 스튜디오, 원피스, 마벨 슈퍼히어로즈 등 유명 글로벌 인기 캐릭터 들의 상품들을 대거 전시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배게, 피규어, 일러스트가 인쇄된 휴대폰 케이스, 티셔츠, 우산, 쿠션 덮개, 종이 가방, 검 등 다양한 캐릭터 상품들이 판매되었고, 일부 부스에서는 각종 화보집 및 음반의 판매도 진행됐다.

특히 인기를 모았던 물품은 인기 캐릭터들을 2등신으로 표현한 '펀코 팝' 시리즈 였으며, '도탑전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메탈기어 솔리드', '파이널 판타지' 등 유명 게임의 캐릭터를 본따 만든 피규어 등도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차이나조이2015_E5관_부스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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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캐릭터 물품들은 행사 특가로 판매되었으며, 일부 물품들은 전 세트 구입시 특별 할인이 더 붙는 방식으로 관람객들의 지갑을 가볍게 만들었다. 이외에도 일본 최신 캐릭터 물품을 담은 가챠폰 기계 수십 대가 배치되어 한쪽 통행을 마비시킬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차이나조이2015_E5관_WCA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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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5 관 한쪽에 위치한 e스포츠 대회도 인기 만점이긴 마찬가지였다. '월드 사이버 아레나'(WCA) 부스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대회가 특히 인기였는데, 이를 구경하기 위한 관람객들로 인해 한동안 한쪽 통로 이동이 불가능할 정도였다. 멋진 장면이 나올때 마다 터져나오는 환호성도 행사장 내의 흥을 돋구는 요소로 꼽힌다.

차이나조이2015_E5관_코스프레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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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E5 관에는 차이나조이 2015를 즐기러 온 코스플레이어들이 대거 모여들었으며, 이들은 게임 시연이나 관람 외에도 차이나 조이를 즐기는 또 다른 문화를 만드는 모습을 연출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코스플레이어 들이 다들 바닥에 주저앉는 등 행사장에 휴식 공간이 부족하다는 것을 여실히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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