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넷이즈가 뭉쳣다! 4:33, '블레이드, 영웅' 대만 시장 진출 예고

네시삼십삼분(대표 장원상, 소태환, 이하 4:33)은 금일(11일), 자사가 서비스 중인 액션 모바일게임 '블레이드 for Kakao'와 '영웅 for Kakao'가 대만 최대 퍼블리셔 가레나(Garena)가 주최하는 대규모 미디어 데이에서 핵심 라인업으로 공개됐다고 밝혔다.

지난 5일 타이베이 101 빌딩과 가레나 대만 오피스에서 진행된 가레나 미디어데이 행사는 대만 모바일게임 시장을 겨냥한 2015년 하반기 가레나 라인업 공개를 목적으로 한중일의 대표 게임 5종이 공개됐다.

라인업은 한국의 대표게임이자 4:33이 서비스하는 'Blade도봉전기(국내 서비스 명: 블레이드 for Kakao' 'Hero천월영웅(국내 서비스 명: 영웅 for Kakao)'을 비롯해, 현재 중국 모바일게임 전체 매출 1위인 넷이즈의 '몽환서유', 모바일 FPS 부문 매출 1위인 텐센트의 '뇌정돌격(중국 서비스명: 전민돌격)' 그리고, 일본에서 장기간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에이밍과 마벨러스의 '검과마법의로그레스' 등 5종이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가레나는 대만, 베트남, 필리핀 1위 ‘LOL(리그오브레전드)’, 태국 1위 ‘HON’,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시장 점유율 1위의 ‘블랙샷’ 인도네시아 1위 '포인트블랭크'를 동남아시아 최대 플랫폼 Garena+(가레나플러스), Beetalk(비톡)을 통해 서비스하며 명실공히 동남아시아 최고 인터넷 서비스 기업으로 인정 받고 있다.

이번 가레나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4:33의 장원상 공동대표는 현장에서 "Blade도봉전기는 모바일 디바이스에서도 콘솔과 같은 타격감과 액션을 맛볼 수 있도록 개발됐다. 한국 시장 성적만으로도 전세계 매출 4위를 기록한 이 게임이 대만 시장에서도 큰 환영을 받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대표는 "Hero천월영웅은 자신이 꿈꿔왔던 실제 영웅을 모으는 재미 외에도 태그와 스킬 및 서포터즈를 활용한 전략적인 전투가 특징이다. 한국 최고 인기 FPS 개발자 백승훈 대표의 작품으로도 유명한 이 게임이 대만 게이머들에게도 널리 사랑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4:33은 올해 3분기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을 시작한다. 텐센트를 통해 단일 지역 최대 시장인 중국에 ‘블레이드 for Kakao’를 서비스할 예정이며, 신흥 유망 지역인 동남아 시장에는 가레나를 통해 ‘블레이드 for Kakao’와 ‘영웅 for Kakao’를 서비스한다. 북미, 유럽, 일본 지역의 ‘블레이드 for Kakao’ 서비스는 4:33이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네시삼십삼분 대만 미디어데이
네시삼십삼분 대만 미디어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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