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명 추가한 도미네이션즈, 8월 말 국내 출시

넥슨은 금일(2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넥슨 모바일데이 Vol.3를 실시했다. 넥슨 모바일데이는 매달 1회 실시되는 간담회로 출시를 앞둔 넥슨의 신작 모바일게임에 대한 정보와 매달 새로운 이슈를 두고 넥슨이 이에 대한 발제를 진행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도미네이션즈 발표회
도미네이션즈 발표회

이번 모바일데이의 화두는 8월 말 출시를 앞두고 있는 전략 모바일게임 도미네이션즈였다. 빅 휴즈 게임즈가 개발한 이 게임은 이미 북미와 유럽 등지에서 1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게임으로 다양한 문명을 석기시대, 철기시대, 화약시대 등을 거쳐 육석하며 상대의 진영을 점령하고 자신의 세를 키워나가는 형태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인 게임이다.

이러한 이야기만 들으면 얼핏 보면 문명이나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가 떠오를 것이다. 실제로 도미네이션즈에는 문명2와 라이즈오브네이션즈 등을 개발하며 역사와 전략성을 결합한 게임에 대한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 개발진들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에 대한 반가운 소식도 전해졌다. 오는 8월 말에 국내 출시가 되면서 게임 내 8번째 문명으로 한국이 추가된다는 소식이 공개된 것이다. 도미네이션즈에서 한국은 자원을 약탈 당할 시에 일부를 돌려받는 '한강의 기적' 패시브와 PvP에서 전술+1의 이득을 얻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또한 원거리 공격에 특화된 유닛을 여러 지니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빅 휴즈 게임즈의 팀 트레인 대표는 역사 속 한국의 발자취를 게임 내에 담아내기 위해 이러한 특징을 구현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빅 휴즈 게임즈의 팀 트레인 대표는 "이번 아시아 지역 출시를 통해 한국 문명을 선보이게 됐다”며 “한국은 첨단 기술력을 보유한 국가로, 게임 내에서 방어력과 공격력을 겸비한 문명으로 구현했다. 한국 게이머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모두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