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회의 모바일게임 위클리] 8월 넷째 주 신작

모바일위클리순위1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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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위클리는 지난 주간 주목받은 모바일게임 중 세 작품을 직접 플레이하고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 편집자주 >

-게이머의 판단 능력을 시험한다, '원더5마스터즈'

지난 7월 아이덴티티모바일은 자사에서 서비스 예정인 롤플레잉 모바일게임 2종을 발표해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 공략을 자신했다. 이 중 하나인 '그랜드체이스 M'은 지난 7월 30일 출시 후 금일(25일) 기준 국내 매출 20위, 인기 11위를 유지하며 시작이 좋은 상황. 그리고 '그랜드체이스 M'과 함께 발표된 '원더5마스터즈'까지 순풍을 탈 지 게이머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원더5마스터즈1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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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5마스터즈'의 가장 큰 특징은 캐릭터의 아이콘을 마우스로 드래그하듯 당겨서 스킬을 발동시키는 '드래그 스킬'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원더5마스터즈'의 전투는 자동전투로 진행되며, 2배 속도 진행이나 자동스킬 기능 등 다른 롤플레잉 모바일게임과 비슷한 시스템이 적용됐다. 그러나 게이머가 스킬의 발동 타이밍, 유효 범위, 각 캐릭터의 연계 등을 직접 지시하는 '드래그 스킬' 시스템을 활용하기 시작하면 전투의 양상이 달라진다. 특히, 광역, 회복 스킬을 발동시키는 타이밍과 위치 지정의 경우 적이 화면 안에서 움직이고, 게이머가 캐릭터의 이동에 간섭할 수 없는 '원더5마스터즈' 시스템 특성상 전투의 승패를 결정지을 수 있을 만큼 중요하다.

아울러 특화 분야가 세분화된 30여 종의 캐릭터들은 '드래그 스킬' 시스템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게이머의 파티에 큰 영향을 끼친다. 그리고 이 캐릭터들은 동일 캐릭터의 조각을 소모해 진화하거나 특정 아이템을 장착한 뒤 승급하는 방식으로 성장하기 때문에 계획성 없는 반복 플레이가 아닌, 효율적인 플레이 패턴이 필요하다. 이 밖에 캐릭터 특징에 따른 파티의 시너지 효과까지 고려해야 하는 등 게이머가 직접 답을 찾아야 하는 시스템을 갖춰 하나의 게임에 파고들수록 플레이 재미가 늘어난다. 또한, 현재 공개된 투기장 방식의 PvP 시스템 외에 다인 전 PvP '길드전', 거대 보스와의 레이드가 추가되면 게이머에게 요구되는 캐릭터 조합이 더 다양해질 전망이다.

'원더5마스터즈'는 구글 플레이(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actoz.won)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기획을 못 따라간 개발능력, '해피 딜리버리 for Kakao'

'패션시티 for Kakao', '아이러브 스타일 for Kakao' 등 소셜네트워크 모바일게임으로 국내 시장에 입지를 다진 노크노크의 신작 '해피 딜리버리 for Kakao'(이하 '해피 딜리버리')가 지난주에 출시됐다. 특히, 노크노크는 지난 6월 전작 '패밀리를 부탁해 for Kakao'를 통해 카카오 게임하기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하는 등 소셜네트워크 모바일게임으로 지속적인 성과를 내는 중이어서 동일 장르인 '해피 딜리버리'의 흥행 여부도 주목할 만하다.

해피딜리버리1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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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딜리버리'는 근방 4곳의 경쟁 업소 사이에서 수제버거 점포를 경영해야 하는 소셜네트워크 모바일게임으로, 게이머는 실내장식 관리부터 손님 접대, 레시피 확보, 판매제품 생산까지 점포 운영의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 수제버거 제조나 상담 이벤트 등의 미니게임을 포함해 한두 번의 터치로 대부분 지시를 내릴 수 있고, 특정 메뉴를 조합해 보상을 얻거나 미션 달성 후 단골을 확보하는 등 조작 편의성과 직관적인 게임 목표를 갖춰 대부분 게이머나 쉽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딜리버리'란 제목대로 자전거, 오토바이부터 드론까지 여러 배달 수단을 동원해 점포 매출을 올리는 콘텐츠도 준비됐다.

그러나 플레이 중 발생하는 여러 오류가 게이머를 방해해 '해피 딜리버리'의 콘텐츠를 제대로 즐기기 어렵다. 이 중에는 비정기적으로 발생하는 게임 중단 오류를 비롯해 특정 점원 복장이나 점포 내 설비가 게임 화면에 나타나지 않거나 게이머의 보유 자원이 플레이와 상관없이 변동되는 것처럼 치명적인 문제점도 존재한다. 개발사인 노크노크가 최대한 빨리 오류를 수정하지 않는다면 향후 '해피 딜리버리'의 게임성은 제 빛을 보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해피 딜리버리'는 구글 플레이(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noknok.HappyDelivery)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 주의 인디게임, '피아노 타일2'

지난 2014년 출시돼 검은색 건반만 건드려서 여러 피아노 클래식 곡을 즐길 수 있는 것으로 화제가 된 리듬게임 '피아노 타일'(Don't Tap The White Tile)이 업그레이드돼 돌아왔다. 클린 마스터 게임즈에서 서비스 중인 리듬 모바일게임 '피아노 타일2'를 통해 전작이 어떻게 진화했는지 확인해보자.

피아노타일21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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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타일2'는 '피아노 타일'과 마찬가지로 화면에 등장하는 검은 타일만을 건드려서 곡을 이어가야 한다. 게이머가 실수하지 않는 한 음악 재생 속도와 건반 등장 속도가 끝없이 올라가며, 한 번의 터치 실수만으로 곡이 끝나버린다. 이와 함께 주어진 시간 안에 정해진 횟수를 터치해야 하는 타일, 타일이 끊어지지 않을 때까지 계속 눌러야 하는 롱탭이 새로 등장해 플레이 패턴이 다양해졌다. 이것은 정해진 시간 안에 최대한 많은 건반을 터치해 전세계 게이머와 초당 건반 터치 수를 겨루는 경쟁 모드에서도 확인할 수 있어 점수 경쟁에 주요 변수로 작용한다.

아울러 '피아노 타일2'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곡은 '반짝반짝 작은별'을 시작으로 게이머의 플레이 경험치가 쌓여 레벨이 오를 때마다 같이 늘어난다. 플레이 곡과 함께 지급되는 게임 아이템인 '음표'의 경우 게임 플레이에 필요한 '하트'를 보충하거나 '캐논 록 버전' 등 게이머의 레벨로 공개되지 않는 곡을 플레이할 때 필요하다. 한 곡을 플레이할 때마다 '음표'를 100개 이상하기 획득하기 어려워 과금 없이 '음표' 2만 개가 필요한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왕벌의 비행'을 비롯해 전곡 해금을 노릴 경우 오랫동안 이 게임을 붙잡을 수 있을 것이다.

'피아노 타일2'는 구글 플레이(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cmplay.tiles2)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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