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쓰리, 오디션 중국 파트너 '나인유'와 퍼블리싱 합의

와이디온라인과의 오디션 퍼블리싱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는 티쓰리엔터테인먼트(대표 김기영)는 오디션의 중국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나인유 인터내셔널(대표 구이 Gu Yii)과 퍼블리싱 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금일(3일) 밝혔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나인유와의 퍼블리싱 계약을 기반으로 오디션 서비스를 기존과 동일하게 중국 내에서 전개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계약은 오는 9월 30일, 와이디온라인 측의 오디션 국내외 서비스 종료와 동시에 시작된다. 이후 티쓰리는 개발사로서 게임 컨텐츠 개발에 주력하며, 협력 관계사이자 자회사인 ‘한빛소프트’의 협력 아래 끈끈한 파트너십을 이어갈 예정이다.

티쓰리 측은 중국 나인유와의 계약과 더불어 태국과 싱가폴, 말레이시아를 총괄하는 ‘아시아소프트’ 등 오디션을 서비스중인 주요 파트너사들과도 계약을 마무리했으며, 이를 통해 해외 퍼블리셔들과의 변함없고 더욱 친밀한 공조체제를 굳건히 구축하게 되었다.

티쓰리와 나인유 양사는 향후 오디션 중국 서비스의 재도약을 위해 중국 유저들을 겨냥한 신규 콘텐츠 도입을 차근차근 준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나인유 측은 오디션 중국 서비스를 위한 별도의 담당자들을 티쓰리에 파견, 상시 상주시키며 중국에 특화된 신규 콘텐츠를 공동으로 개발해나갈 방침이다. 실제로 이와 같은 아이디어가 최근 전달됨으로써 아바타를 한껏 살려줄 ‘코디 시스템’과 ‘보석성장 시스템’ 등 신규 시스템이 향후 자리하게 될 전망이다.

나인유 인터내셔널 구이 대표는 “퍼블리싱 합의 계약 이후 티쓰리 측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또 공감대를 형성하게 되었다. 오디션으로 양사가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듯이, 향후 오디션을 활용한 후속 컨텐츠까지 좋은 관계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해온 10년의 우정을 넘어 새로운 10년을 바라보는 자세로 중국 서비스에 임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 김유라 부사장은 “나인유는 지난 10년간 티쓰리의 소중한 파트너로 자리해왔던 만큼 이후로도 우리와 공고히 자리를 함께해나갈 것이다. 공동개발을 시작으로 중국 유저들에게 통할 수 있는 컨텐츠 개발과 서비스 방안 마련 등 앞으로도 다각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디션 중국 퍼블리싱 계약
오디션 중국 퍼블리싱 계약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