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태어난 오디션의 100일 잔치, 2016년 재도약 선언

와이디온라인과의 관계를 끝내고 새로운 출발을 알린 한빛소프트의 오디션이 2016년 재도약을 선언했다.

한빛소프트는 금일(23일) 서울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오디션 신규런칭100일 축하 파티를 개최하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쉽게 개최되지 못한 10주년 기념행사를 대신해 진행한 것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100여명의 게이머가 참여했으며, 간담회 외에도 오디션 게임 대회, 기념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됐다.

신규 런칭 이후 첫번째로 진행된 간담회인 만큼 게이머들의 관심은 오디션의 향후 개발 계획에 집중됐다.

개발팀의 발표에 따르면 상반기에 준비중인 핵심 업데이트는 게임 안정화, 커플 콘텐츠 강화, 신규 콘텐츠 추가 등이다.

게이머들이 언제나 안정적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비정상 프로그램, 해킹 등에 대한 자체 보안 정책을 보안하고, 많은 문의가 있었던 커플 가든 관련 문제에 대한 안정화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추가된 커플 챌런지 외에도 커플이 함께 쓸 수 있는 커플 통장 추가, 커플 가든 운영 보상 강화 등 커플들이 함께 즐기는 콘텐츠를 더욱 보강할 계획이며, 커플 포인트 확인 기능 등 각종 편의 기능들도 개선된다.

하반기에는 기존 콘텐츠의 리뉴얼을 중심으로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여러 이유로 판매 중지된 구 아바타 재판매, 의상 제작 시스템 개선, 팸 콘텐츠강화, 펫 육성 시스템 개선, 다양한 신규 게임룸 추가, 고유의 기능을 가진 기능성 아바타 추가 등 기존 콘텐츠들이 더욱 편하고 재미있게 변경된다.

이 외에도 여러 이유로 인해 한동안 추가되지 못했던 모션과 음원 추가를 더욱빠르게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다음주에는 수지, 백현의 드림, 케이윌의 니가하면로맨스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비정상 프로그램 사용자들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많았으며, 새롭게 추가될 예정인 신규 콘텐츠에 대한 질문도 계속 이어져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간담회 이후에는 본격적인 100일 기념 파티가 진행됐다. 추첨을 통해 24명이토너먼트 대회를 즐겼으며, 다이아트리, 더 히든, 레이샤 등 축하 공연도 행사의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새롭게 런칭한 이후 6만명이 가입하고, 600만번의 플레이를 즐겨주셔서 무척 힘이 난다”며 “앞으로도 오디션이 더 좋은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게이머분들의 의견을 게임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