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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리얼 엔진 기반 대형 모바일게임, '융단폭격'급 러시 예고

조광민

2016년 모바일게임 시장에 지각 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유니티 3D 엔진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모바일 3D 게임 시장에서 언리얼 엔진 본격적으로 시장을 흔들 준비를 마쳤기 때문이다. 하이엔드급의 그래픽 퀄리티를 자랑하는 언리얼 엔진은 이미 '블레이드 for Kakao', '히트'와 같은 초대형 성공작을 만들어낸 것은 물론, 올해에는 융단폭격급의 대형 모바일게임 러시를 예고하며 모바일게임 엔진 시장의 강자를 꿈꾸고 있다.

소울앤스톤 이미지

▲소울앤스톤

올해 게이머들이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언리얼 엔진 기반의 대형 모바일 게임은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가 개발 및 서비스를 준비 중인 액션 RPG '소울앤스톤'이다. '소울앤스톤'은 언리얼 엔진 3를 기반으로 개발한 모바일 액션 RPG로 국내 여배우 중 액션 최강자로 꼽히는 하지원이 모델로 나서며 게이머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울앤스톤'은 앞서 언리얼 엔진 3기반의 모바일 액션 게임을 개발하며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야심작으로 모바일 최상급의 그래픽 퀄리티로 무장했다.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4명의 영웅과 전투를 수월하게 풀어주는 소환수를 활용한 생동감 넘치는 액션이 게임의 특징 중 하나이며, 영웅, 무기, 방어구, 소환수, 보석 등을 조합하고 강화해 캐릭터를 육성하는 재미를 담아냈다. 아울러 지속적인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게임 콘텐츠로 무장한 것은 물론,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자동 전투 시스템을 마련해 액션 게임 본연의 재미를 강조했다. 사전등록에만 60만 명 이상의 게이머가 몰린 '소울 앤 스톤'은 오는 28일 공개 서비스에 돌입한다.

삼국블레이드 이미지

▲삼국 블레이드

정확한 출시 일자는 공개된 바 없으나 '블레이드 for Kakao'로 모바일게임 언리얼 엔진 시대를 개척한 네시삼십삼분과 액션스퀘어가 또 한번 손을 잡고 언리얼 엔진 4로 개발 중인 대형 신작 '삼국 블레이드'를 선보인다. '삼국 블레이드'는 삼국지의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블레이드 for Kakao'의 게임성을 고스란히 녹여내며 한층 진화시킨 모바일 액션 RPG다. 이게임은 '블레이드 for Kakao'와 차별화되는 다양한 시스템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그래픽이 특징이다. 앞서 공개된 영상 만으로도 게이머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4:33과의 판권 계약에서 제외된 지역과 관련해 해외 유수의 퍼블리셔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파이어 이미지

▲오픈파이어

4:33은 '삼국 블레이드' 외에도 언리얼 엔진 4 기반의 모바일 FPS 게임 '오픈파이어'를 준비 중이다. '오픈파이어'는 PC 게임의 사용자 경험을 모바일에서 최대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에 있으며, 기존 모바일 FPS와는 달리 무기나 캐릭터의 레벨업 개념을 없애 오로지 플레이어의 실력만으로 승부를 겨루는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 FPS 게임과 같이 실시간 이동과 5:5, 6:6 매칭을 지원할 예정이며, 언리얼 엔진 4를 활용한 최상의 그래픽을 기반으로 AI모드와 폭파모드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언리얼엔진4 로고

넥슨과 넷마블같은 대형 게임사들을 통해서도 빠르면 올해 안에 언리얼 엔진 4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넥슨은 지난해 3월 경 언리얼 엔진 4의 대규모 장기 사용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레고 IP(지적재산권)을 이용해 개발하는 신작 모바일게임 프로젝트에 언리얼 엔진 4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넷마블도 작년 12월 언리얼 엔진의 멀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산하의 개발 스튜디오들이 제작 중인 다수의 모바일게임에 언리얼 엔진 4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작년 7월 진행된 1회 NTP(넷마블투게더프레스)행사를 통해서는 손안에서 즐기는 콘솔 게임급 모바일게임인 '프로젝트P'의 개발에 언리얼 엔진 4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히어로즈 제네시스 이미지

▲히어로즈 제네시스

이뿐만이 아니다. 올해는 대형 게임사들 외에도 다양한 게임 개발 스튜디오를 통해서도 언리얼 엔진 4를 활용해 개발한 게임들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이미 스튜디오지나인은 언리얼 엔진 4를 활용해 개발 중인 모바일게임 '히어로즈 제네시스'로 국내 외에서 이름을 높였으며, 에픽게임스의 '언리얼 데브 그랜트' 수상작인 가니타니의 '벨라티아'와 레드덕의 '아바 모바일'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픽게임스의 관계자는 "현재 대형 게임사들 외에도 많은 개발사와 개발자분들이 언리얼 엔진 4를 사용하고 있다"라며, "특히 올해는 지난해 무료 라이선스 정책을 발표 한지 1년 정도 지난 시점인 만큼 중소 개발사나 인디 게임 개발사 등을 통해서도 언리얼 엔진 4를 활용해 개발 중인 다양한 게임들이 선보여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히어로즈제네시스 소울앤스톤 아바모바일 삼국블레이드 오픈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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