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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보단 안정적이었던 블레스의 첫날, PC방 순위 8위 기록

조영준

네오위즈게임즈의 야심작 블레스가 지난 27일 오픈 베타 서비스(공개 서비스)에 돌입했다.

2016년 최대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블레스는 언리얼 엔진3를 활용한 화려한 그래픽과 하이란, 우니온 두 개의 진영이 격돌하는 대규모 진영전, 그리고 성인 게이머들의 취향에 맞는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700억이라는 어마어마한 제작비 등으로 화제가 된 바 있는 MMORPG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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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해 진행한 1&2차 테스트에서 보여준 불안한 서버 상황과 부족한 편의 시스템 등 몇몇 문제점이 우려를 샀던 것이 사실. 이런 불안한 시선과는 달리 블레스는 첫 날부터 폭발적인 관심 속에 게이머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성공한 모습이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안정적인 서버 운영이다. 비록 오전에 예정되어 있던 서버 오픈 시간이 오전을 넘긴 오후 1시 가동되는 등 다소 불안감이 조성되었지만, 서비스 이후 큰 이슈없이 서버가 운영되며, 정상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었다.

블레스 서버 상황

특히, 평일 낮시간임에도 불구, 게이머들의 접속이 이어져 서비스 당일 운영된 16개 서버 중 절반 이상의 포화&혼잡 상태를 기록하는 등 혼잡한 상황이 이어졌으며, 일부 인기 서버의 경우 대기열이 1,500명 이상 유지되는 기현상을 보여주기도 했다. 출시 이전부터 이어져온 게이머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블레스 PC방 순위

아울러 블레스는 온라인게임 인기를 직,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PC방 순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블레스는 서비스 당일인 27일 사용시간 점유율 2.25%를 기록하며, 온라인게임 순위 8위에 오르며 10위권에 진입했다. 더욱이 지난해 서비스를 시작한 넥슨의 ‘트리오브세이비어’ 이후 특별한 MMORPG 작품이 없는 상황인 점을 감안할 때 블레스의 인기 상승세는 한 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인스턴스 던전(이하 인던)에서의 파티매칭, 아이템 분배 등의 편의 기능이 불편한 부분은 조속한 조치가 필요한 부분이다. 현재 블레스에서 ‘인던’ 파티 매칭의 경우 구성이 상당히 불편해 파티 입장이 힘든 상황이며, 아이템 분배 시스템이 제대로 적용되지 않아 힘들게 인던을 공략했다고 해도 제대로 아이템을 얻을 수 없어 많은 게이머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블레스의 서비스에 대해 많은 우려가 오갔지만, 서버 혼잡, PC방 순위 10위권 진입 등 긍정적인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다만 불편한 인던 파티매칭과 아이템 분배 그리고 급속한 콘텐츠 소모 등 앞으로 해결해야 될 문제 역시 함께 나타나고 있으며, 게이머들의 관심이 최고조에 달할 주말 기간 동안을 지나봐야 블레스의 흥행을 점쳐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 네오위즈게임즈 블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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