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레전드', 2차 CBT 호평 속 마무리

[게임동아 조광민 기자] 웹젠(대표 김태영)에서 개발 및 서비스 준비 중인 PC용 MMORPG '뮤 레전드(MU LEGEND)'의 2차 비공개 테스트(이하 CBT)가 지난 8일 게이머들의 호평 속에 마무리 됐다.

웹젠은 1일부터 8일까지 8일간 사전 신청을 통해 당첨된 5만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2차 CBT를 진행했다. 웹젠은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테스트 마지막 종료시점까지 '뮤 레전드'를 플레이하고, 테스트 결과 취합을 위한 설문에도 적극 참가하는 등 기대 이상의 게임잔존율을 기록하면서 '뮤 레전드'에 대한 높은 충성도를 보인 데에 의의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캐릭터 간 밸런스 조정, 신규 사냥터 및 유물 시스템 등을 반영한 이번 2차 CBT의 시작 후 게임 동시 접속율은 지난 1차 테스트 오픈 때보다 약 20% 이상 증가했으며, 테스트 종료일까지 약 3,500명 이상의 게이머들이 최고 레벨을 달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게이머들은 지난 4월에 진행된 1차 비공개테스트의 플레이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 레벨에 도달한 캐릭터들만 입장할 수 있는 '루파의 미궁'과 '뮤 레전드'의 특화된 PvP콘텐츠인 '1대1 투기장', '정령의 제단' 등을 빠르게 적응하며 정식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웹젠은 상위 레벨 게이머들의 성향을 분석하고 서비스 안정성 등의 점검을 통해 올해 정식 서비스까지의 개발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게임쇼 '지스타2016'에 100부스 규모의 전시공간을 마련해 '뮤 레전드'에 접속해 볼 수 있는 시연대도 준비할 예정이다.

뮤레전드의 개발을 총괄하는 홍성진 실장은 "'뮤 레전드'의 호쾌한 '몰이사냥' 전투와 상위레벨 특화 콘텐츠들이 테스터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던 것 같다"라며, "많은 분이 보내주신 피드백을 바탕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뮤레전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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